[메디칼이코노미 칼럼] 만성 팔꿈치 통증 테니스엘보 최소침습, 부분마취 통해 원스톱 치료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만성 팔꿈치 통증 테니스엘보 최소침습, 부분마취 통해 원스톱 치료
  • 연세훈정형외과 성창훈 원장
    연세훈정형외과 성창훈 원장
  • 승인 2019.06.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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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분야의 규모는 산업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 우리의 경제생활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바이오 분야에 관한 깊이있는 정보 제공과 함께 경제적인 측면도 함께 체크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 및 관련 생태계 전문가들이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테니스 엘보는 운동을 즐기는 이들만 겪을까? 정답은 NO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해마다 65만 명이 테니스 엘보로 병원을 찾는다. 이 수치는 천안시 전체 인구와 동일하며, 안양(57만), 포항(50만)보다 높다. 따라서 반복된 팔꿈치 통증 시 당연히 테니스 엘보는 아닐 것이란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다행히 최근 급격한 유병률 증가로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치료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정보 대부분은 약물/주사 및 체외충격파, 보조기 같은 보존치료 만으로 증상 호전이 가능하다고 말해 환자들은 안도한다.

하지만 지난 2010년 요양급여 총액 비율에서 입원 즉 수술이 차치하는 비중은 불과 6% 내외였으나 지난해 14%로 8%가 증가하였다. 보존치료 만으로 가능하다는 정보나 환자 인식과 반대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저혈구간, 잦은재발 만성진행 위험 높아
그렇다면 수술 즉 만성 테니스 엘보 환자가 증가하는 것일까? 대한견주관절학회 소속으로 국내/외 관절전문 학회 및 SCI 저널에 다양한 치료개선 논문을 발표해온 광명 연세훈정형외과 성창훈 원장에게 물었다.

성원장은 “환자들이 접하는 정보 대부분은 원인과 증상 같은 정의 및 급성기 시 보존치료에 관한 것들이다. 하지만 모든 질병은 병기 즉 단계가 있다. 테니스 엘보의 경우 염증으로 힘줄 손상된 정도에 따라 초기-중기-말기로 구분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하지만 깊이 있는 정보 부족으로 환자들은 보존치료에 증상호전이 없어도 보존치료만 찾거나 병원을 바꾼다. 문제는 해부학적으로 외상과 부위는 혈류 공급이 원활치 못한 저혈구간으로 염증 발생 시 빠르게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높아지는 유병률과 잘못된 선행 치료에 따른 시간 정체가 만성 환자 증가 원인이다”라고 전했다.

부분마취 후 최소침습술로 하루면 해결
만성으로 진행된 경우는 수술적 치료가 시급하다. 수술이란 말에 겁이 날 수 있지만 테니스엘보 수술은 정형외과 수술 중 가장 친환자적이다. 바로 통증, 흉터, 입원 이란 수술에 대한 부담 요소가 없기 때문이다.

보편적 테니스 엘보 수술은 병변 부위를 5cm 이상 광범위 절개 후 염증을 제거하고 힘줄을 유리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최근 풍부한 견주관절 의사라면 2~3cm 내외 미세 침습술로 진행한다. 따라서 부분마취 만으로 간단히 가능하며, 수술 후 통증 및 절개부위 회복을 위한 치료지연 문제없이 당일 수술/퇴원할 만큼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미세침습술은 이전 보다 좁은 시야에도 완벽한 수술을 시행해야 되는 고난도 수술이다. 하지만 그만큼 장점은 분명하다. 국/내외 학회 및 SCI 저널에 보고되고 있는 논문이 객관적 증거다. 

여러 논문을 통해 수술 후 통증을 측정하는 VAS score(낮을 수록 좋은 점수)에서 수술 전 통증은 7.2점이었으나 술 후 3점으로 감소되었고, PRTEE(낮을 수록 높은 점수)에서도 수술 전 최대 85점에서 수술 후 최대 15.8점까지 감소하였다.

칼럼니스트

성창훈

연세훈정형외과  원장 /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니스트

[편집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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