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나 신문, 라디오 등 전통적인 광고 채널을 넘어 유튜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새로운 채널들을 활용한 광고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과거의 고급스러움이나 아름다움으로 대변되는 A급 광고 대신 재미, 병맛을 앞세운 B급 광고들이 꾸준한 ‘대세’를 이어가고 있는 추세다.

이 가운데 재미, 병맛을 앞세운 B급 감성의 광고로 남자 니플밴드 ‘방탄꼭지’의 라디오 CM송이 화제를 몰고 있다.

방탄꼭지 CM송은 “방탄꼭지 방탄꼭지 방탄꼭지~ 아프지 않아! 가렵지 않아!”의 노랫말로 브랜드 이름 방탄꼭지가 반복되는 귀에 쏙쏙 박히는 후크송으로 구성됐다.

방탄꼭지 라디오 광고는 “난닝구 난닝구~”,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공무원 합격은~” 등의 중독적인 CM송 계보를 잇는 B급 감성 라디오 광고로 MBC FM4U, SBS 파워FM, SBS 러브FM 등 주요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황금시간대에 송출되고 있다.

방탄꼭지 CM송을 들은 라디오 청취자들은 ‘방탄꼭지~ 방탄꼭지~ 자꾸 머리속에 맴돈다’, ‘분명 라디오 사연을 들었는데, 머릿속에 남은 건 방탄꼭지뿐이었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최근 라디오 게시판, 각종 커뮤니티, 트위터 등을 통해 언급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한편 방탄꼭지는 니플밴드 최초 SSET 기술이 적용된 하이드로콜로이드 소재의 니플밴드로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센텔라아시아티카’와 ‘알로에베라’ 성분이 함유됐다. 또한 광고는 B급 감성이지만, 제품은 SA급이라는 인식과 함께 라디오 CM송 인기에 힘 입어 (주)루트비는 라디오 광고 와 함께 유튜브 광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광고 등으로 확대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방탄꼭지의 라디오 광고는 네이버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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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