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논란→ 지지vs반대→ 해명 "잡아주셔서 감사하다"
조현, 논란→ 지지vs반대→ 해명 "잡아주셔서 감사하다"
  • 정기석
    정기석
  • 승인 2019.06.1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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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 인스타그램
ⓒ. 조현 인스타그램

 

그룹 베리굿의 멤버 조현이 의상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7일 한 게임행사에 참석한 조현은 게임의 구미호 캐릭터인 '아리'로 분장해 레드카펫에 섰다. 조현은 몸에 딱 달라붙는 짧은 가죽 의상과 가터벨트를 착용한 모습으로 살색 귀와 보라색 꼬리로 게임 캐릭터 아리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이를 두고 일부는 가슴이 깊이 파이고 몸에 딱 붙는 의상이어서 다소 노출이 과했다는 지적을 하며 선정성 논란을 제기했다. 누리꾼들은 "다소 과했다", "너무 선정적이고 민망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현의 의상에 대해 비난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온라인 팬 커뮤니티 '베리굿 갤러리'는 "조현이 한 예능 프로그램 레드카펫 행사에서 착용한 의상이 현재까지도 뜨거운 감자로 이슈화되고 있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기에 공식적으로 지지 성명문을 발표한다"며 조현을 옹호했다.

이어 팬들은 "지금이 조선 시대인가? 도대체 해당 의상이 왜 문제가 되는지 하등의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라고 분노하며 "조현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구미호 캐릭터 '아리'를 귀가 달린 머리띠와 보라색 꼬리로 표현했다. 현장에서는 조현의 섹시한 몸매가 코스프레와 어울리면서 '실사판 아리'가 튀어나왔다는 호평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팬들은 "일부 편향된 시선에 조현이 상처를 받길 바라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나 당당히 자기 몫을 소화하는 조현이 되길 간절히 희망"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 측은 "프로그램을 위해 주최 측과 협의 후 코스프레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준비해 준 의상을 착용한 것"이라며 "조현이 평소 게임을 좋아하고 즐기는데 게임 유저들과 함께 소통하고 싶어했다"고 해명했다. 

끊임없는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조현이 나섰다. 조현은 "저 역시도 사람인지라 비난과 응원에 감정도, 생각도 휘둘리는 대한민국 평범한 여자"라면서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현은 "무너질 때마다 곁에서 잡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아직도 너무 어리지만 어른스럽게 성장하겠습니다"라고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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