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기자]경찰이 지역 유착 비리에 취약한 서울 강남권 4개 경찰서를 폐지하고 권역청을 신설해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서울 강남과 수서, 서초, 송파서 등 4개 경찰서를 폐지하고 가칭 '서울동부권역 경찰청'을 만들어 통합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그동안 지역 기준으로 나눠 일선서에서 맡아온 사건은 통합 수사부서에서 처리하게 되며 풍속업소 등 단속업무는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행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동부권역 경찰청 신설안에 대해 본격적인 검토를 거친 뒤 곧 종합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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