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중장년 척추관절 치료시 체중압박, 메조테라피로 해결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중장년 척추관절 치료시 체중압박, 메조테라피로 해결
  • 가자연세병원 허재영 원장
    가자연세병원 허재영 원장
  • 승인 2019.06.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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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가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사진=가자연세병원

최근 병원에서 퇴행성관절염 초기 진단을 받은 주부 정 모씨(59)는 재활센터에서 운동과 약물, 물리치료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치료 시에만 통증이 잠깐 사라졌다가 일상으로 돌아가면 통증이 재발하고 잘 낫질 않았다. 중년 이후 불어난 체중 탓에 무릎에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진 탓이다. 단기간에 살을 빼기 힘든 김씨는 지방분해주사인 메조테라피 시술을 통해 체중감량에 성공하고 나서야 통증이 줄고 회복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

고령화와 비만인구의 증가, 젊은 층의 스포츠활동 증가 등으로 척추, 관절질환 환자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특히 비만은 허리, 고관절, 무릎, 발목 등의 관절부위에 지속적으로 과도한 압박을 가해 관절질환을 일으킬뿐 아니라 치료 시에도 해당 부위를 지속적으로 강하게 압박해 재발률을 높이고 지료 속도를 지연시키는 등 갖가지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병원마다 체중조절 프로그램을 운영해 살빼기에 나서지만 중년이 되어 불어나기 시작한 뱃살과 옆구리살은 일시적인 운동만으로는 좀처럼 빠지지 않아 치료기간 내내 환자의 부담이 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엔 척추. 관절환자들을 위한 체중조절 시술로 메조테라피가 이용되면서 단기간에 안정적으로 체중조절이 가능해 이런 고민도 사라지게 되었다.

메조테라피주사는 소량의 약물을 피부 진피층에 주사해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주사시술로 중배엽에 지방분해 효과가 있는 약물을 극소량 주사하면 주입된 약물이 지방을 분해하고 림프순환과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분해된 지방이 체외로 배출되어 체중이 조절된다.

일반 주사바늘보다 훨씬 얇은 주사바늘을 사용하므로 통증이 적고, 약물을 진피층에 직접 주입하기 때문에 흡수율이 높고 효과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1주에 1~2회 시행하면 한 두 달 안에 사이즈 감소효과를 볼 수 있다.

메조테라피는 부작용 우려가 적은 간단한 주사요법이지만 환자의 성별, 나이, 호르몬상태, 지방축적정도, 치료 부위에 따라 약물을 배합해 사용하므로 비만클리닉을 갖춘 정형외과에서 시술경험이 많은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 진행해야 시술효과를 높일 수 있다.

40~50대 중년이 되면 기초대사량 감소와 운동 부족, 여성호로몬의 감소 등으로 체중이 급격히 불어나게 된다. 과도하게 늘어난 뱃살은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등 척추질환을 일으킬 뿐 아니라 치료 중에도 관절을 압박해 치료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가급적 안정적이고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관절치료와 복부비만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칼럼니스트

허재영

가자연세병원 비만클리닉 허재영 원장 /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니스트

편집 이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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