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어깨통증과 결림, 알고보니 ‘바르지 못한 자세’ 때문?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어깨통증과 결림, 알고보니 ‘바르지 못한 자세’ 때문?
  • 마디병원 석창우 원장
  • 승인 2019.06.17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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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분야의 규모는 산업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 우리의 경제생활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바이오 분야에 관한 깊이있는 정보 제공과 함께 경제적인 측면도 함께 체크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 및 관련 생태계 전문가들이 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 음식점 등을 이용할 때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있는 사람들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미취학 아동부터 60~70대 노년층까지 스마트 기기 사용이 어느덧 일상이 되고 있는 요즘, 어깨와 목, 손목 등의 건강 적신호가 켜졌다.

스마트 기기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어깨통증, 목 결림, 손목 통증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증상은 작은 화면 속 매체를 보기 위해 시선이 고정되면서 목이 앞으로 나오고, 어깨와 허리가 굽어진 자세를 장시간 유지할수록 심해진다. 흡사 '거북이'같은 이 자세는 목과 허리는 물론 어깨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게 된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직장인들 역시 하루 반나절 이상을 PC 앞에 앉아 고정적인 자세로 PC를 사용하다 보면 목덜미가 당기고, 어깨가 뻐근한 느낌이 들곤 한다. 직장인 상당수의 평소 업무 자세는 의자에 눕듯이 기대 걸터앉거나 허리가 굽어있는 등 올바른 업무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루 일과를 마친 후 오후가 되면 어깨가 결리고, 목이 뻣뻣해지면서 통증과 피로감에 시달리는 경우가 흔하다. 통증이 찾아오면서 집중력이 저하되고, 두통과 함께 통증은 점점 결림, 뭉침 증상으로 이어지는데 이는 현대인들의 고질병 중 하나이다.

이 같은 어깨통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스마트폰 사용 시 스마트폰과 시선이 수평이 되도록 하고, 목이 아래로 떨어지거나 어깨가 앞으로 굽지 않도록 한다. 사용 중 엎드리거나 팔을 괴는 자세는 오래 유지하지 않도록 한다.

PC 업무, 사무 업무를 보는 직장인의 경우엔 모니터와 시선이 수평이 될 수 있도록 조절하고, 의자와 책상의 높낮이 차이가 너무 크지도, 적지도 않도록 조정한다. 책상 위에 얹는 팔은 되도록 수평이 될 수 있도록 조절하며 의자 깊숙이 엉덩이를 밀어 넣어 의자 등받이 곡선에 맞춰 척추와 목을 곧게 펴주도록 한다.

이렇게 평소 생활 속에서 간과할 수 있는 '바르지 못한 자세'를 개선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장시간 스마트 기기의 사용이 필요해 고정적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면 1시간 중 5분, 10분 등 휴식시간을 가지며 어깨와 목, 등의 경직과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앉아서도 별다른 도구 없이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목 스트레칭, 어깨관절 강화 운동을 숙지해 꾸준히 시행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어깨는 일평균 사용량이 많고, 신체 퇴행성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다른 관절과 다르게 '불안정한 상태'이다. 제약 없이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반면 손상률과 질환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어깨관절건강을 특별히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어깨에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의 종류는 약 50여 가지이다. 발생한 어깨 통증을 단순한 나이병이나 일시적인 증상이라 간과하고 방치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조기 발견시 비수술 치료법으로 완쾌할 수도 있지만 치료가 늦어질수록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없다.

최근 문제 되고 있는 스마트폰 증후군을 피하기 위해선 장시간 고정적인 자세를 유지하지 않고 올바른 사용 자세와 휴식, 스트레칭을 함께 해주는 것이 좋다”며 “어깨에 발생한 원인 모를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될 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칼럼니스트

석창우

어깨전문의 마디병원 원장 /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니스트

[편집 노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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