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女 발병률 높은 난소암, 고주파온열암치료 등으로 전이 방지 효과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女 발병률 높은 난소암, 고주파온열암치료 등으로 전이 방지 효과
  • 포레힐요양병원 박상인 원장
  • 승인 2019.06.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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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대에 폐경기를 맞은 여성이라면 난소암 발병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난소암은 국내 3대 여성 암 질환 중 하나로, 유방암 다음으로 발병 환자가 많으며 특히 50~60대 폐경기 여성의 발병률이 45%를 넘는 질병이다.

난소암은 난소를 구성하고 있는 조직의 유형에 따라 상피성 난소암과 비상피성 난소암으로 분류된다. 또 다른 장기에서 난소로 암이 전이되어 난소암 전이가 진행된 경우도 있다.

난소암이 일정 기간 진행된 후 자각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복통, 복부팽만, 소화불량, 빈뇨, 체중 변화 등이 있다. 난소암은 초기에는 눈에 띄는 증상이 없어 침묵의 암으로도 불린다. 그래서 산부인과에서 다른 검진을 받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운 좋게 발견하게 되면 좋지만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주기적인 여성 암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난소암 치료 방법으로는 수술과 항암요법 치료, 방사선치료가 있다. 암세포의 유형과 병기, 환자의 몸 상태 등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결정된다. 특이 난소암은 난소암 전이, 난소암 재발 등이 많아서 치료 후에도 꾸준한 치료를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고주파온열암치료를 통해 난소암 전이 확률을 낮추기도 한다. 대표적인 암 면역 치료 중 하나인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열을 싫어하는 암세포의 특성을 이용해 국소적으로 체온을 42℃ 이상 올려 직접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 방법이다. 정상 세포에 손상을 주지 않고 암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에너지가 가해지도록 암세포가 스스로 사멸케 하거나 괴사를 유도하는 치료기기를 쓴다.

고주파온열암치료는 항암치료의 효과를 높일 뿐 아니라 항암치료 시 환자들이 겪는 구토, 오심, 소화장애, 탈모, 식욕부진이나 체중 감소 등의 부작용의 영향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복부 통증, 비정상 질 출혈, 만져지는 종괴 등이 있으면 산부인과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무증상이라도 1년에 한 번은 산부인과에서 이상 소견이 없는지 진료를 받는 것이 암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

칼럼니스트

박상인

포레힐요양병원 박상인 대표원장 /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니스트

[편집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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