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한방 칼럼] 사향공진단효과 수험생영양제나 총명탕으로 효능
[메디칼이코노미 한방 칼럼] 사향공진단효과 수험생영양제나 총명탕으로 효능
  • 경희장원한의원 원장 장영용
  • 승인 2019.06.17 0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
[사진 :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

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바이오 분야에 관한 깊이있는 정보 제공과 함께 경제적인 측면도 함께 체크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 및 관련 생태계 전문가들이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수험생의 스트레스와 각종 질환

얼마 전 6월 모의고사가 치러졌다. 다가오는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이루기 위해 많은 아이들이 쉬지 않고 부지런히 달리고 있다. 이때 본인이 기대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큰 좌절감을 겪으며 불안해하는 아이들이 많다. 지금까지 공부를 하며 누적된 스트레스는 물론이고,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인해 정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 악영향을 받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다.

좋은 성적을 받아야한다는 압박감으로 인해 수면시간은 줄이고, 오래 앉아있는 등 학업 스트레스를 겪는 수험생들은 신체에 피로가 누적돼 이는 자칫하면 학습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각종 질환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수험생들이 자주 불편을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과 편두통, 위염, 불면증, 만성피로 등이 있다.

집중력은 정신력뿐만 아니라 신체와 뇌 본연의 상태에도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는 아이가 다음과 같은 증상을 지니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체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하나에 불균형이 온다면 학습효율은 떨어지고 이는 자신감 하락 등의 심리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과 치료 

잦은 방귀나 복부팽만감, 어지럼증, 가슴 답답함 등은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으로 만성적인 질환의 형태를 띤다. 머리 한쪽이 지끈지끈하게 쑤신다면 편두통을 의심해볼 수 있다. 그 원인과 증상은 매우 다양한데 뒷목이 뻐근하거나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도 편두통의 일환이다.

수험생보약은 크게 두통, 과민성대장증후군, 만성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공진당과 총명탕인 장원탕으로 나뉜다. 뇌와 심장, 체력의 기운을 보강해주는 효능이 담긴 원지, 석창포, 지골피, 음약곽 등의 한약재를 써서 최종적으로 환자의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공진당과 다양한 수험생 보약들

공진당은 뇌의 구조불균형을 해결하고 마음의 병과 몸의 이상을 정상화해줄 수 있다. 자녀가 공부할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서울대출신으로 미국한의사 면허까지 취득한 장영용 원장의 정밀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사향공진당 가격이 고가인 것은 공진당의 주요 약재인 사향 때문이다. 사향은 혈액순환 및 혈관기능 개선에 뛰어난 귀한 약재다. 멸종위기에 처한 사향노루의 향낭에서 추출하는 이 약재는 매우 고가이다.

공진당 말고도 수험생보약으로 동의보감을 근거로 한 장원환(壯元丸,) 총명탕(聰明湯,) 주자독서환(朱子讀書丸) 도 있다. 과거시험 장원급체를 도와준다는 장원환은 예로부터 심(心)을 보하고 혈(血)을 생기게 하여 마음을 가라앉히고 공부에 마음을 쏟는 효능을 갖췄다.

총명탕은 중국 명나라 때 태의원 의관이었던 공정현이 창안한 처방으로 '다망(多忘, 건망증)'을 치료할 때 사용하며, 주자가 약을 먹고 하룻밤 사이 천권의 책을 읽었다는 주자독서환은 심비가 허손됐을 때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처방이다.

한의학적 치료는 신체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근본적인 기의 흐름을 되돌리는데 중점을 둔다. 체력이 떨어졌거나 학업에 대한 불안으로 스트레스가 심해져 심신이 약해졌다면 자력으로는 회복하기가 힘들다. 때에 따라서는 외부의 도움을 받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공진단은 장기간 보관을 위해 밀환을 하여 금박을 입히는 보약이다. 천연 약재로만 만들어졌으며 방부제나 화학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빨리 복용할수록 좋다. 근본적인 체력 개선을 위해서라면 2~3개월 이상의 처방을 권장하며, 치매예방이나 기억력 회복을 위해서는 3개월 이상 장기 복용하는 것을 권한다.

공진단의 주재료인 사향과 녹용의 원산지와 함량에 따라 공진단가격과 효능이 크게 달라진다. 세의득효방에 나온 원방공진단은 침향공진단이나 목향공진단과는 다르다. 공진단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공진환을 제환할때 침향이나 목향이 아닌 제대로 된 정품사향 성분을 사용하는지와 공진단 파는곳이 신뢰할 수 있는지를 고려하여 구입하고, 올바른 공진단먹는법을 지키는 것을 추천한다.

 

칼럼니스트

장영용

경희장원한의원 원장

 

편집 권성민 

의학과 바이오 관련된 분야의 경제적인 규모는 대단히 큽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의료, 바이오 분야를 경제 관점으로 바라보는 '메디칼 이코노미(medical economy)'의 시각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전문 칼럼 송고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gold@fntoday.co.kr 로 문의해 주세요. 소정의 절차를 통해 칼럼 송출이 가능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