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자궁선근증의 증상, 생리통, 부정출혈, 어혈치료 필요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자궁선근증의 증상, 생리통, 부정출혈, 어혈치료 필요해
  • 인애한의원 강소정 원장
    인애한의원 강소정 원장
  • 승인 2019.06.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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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바이오 분야에 관한 깊이있는 정보 제공과 함께 경제적인 측면도 함께 체크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 및 관련 생태계 전문가들이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여성이 한 달에 한번 생리를 할 때 자궁내막이 탈락함으로 인해 약간의 통증이 생길 수 있지만, 극심한 생리통을 겪는 경우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생리통은 크게 기질적문제가 없는 일차성 생리통과 기질적인 문제로 인한 이차성 생리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질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그 원인부터 해결해야 생리통이 완화될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등은 구조적 문제를 일으켜 이차성 생리통의 유발 원인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자궁선근증이란 자궁근육층 속에 자궁 내막의 분비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자궁이 두꺼워지는 자궁 질환입니다. 20~50세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요통, 월경불순, 하복부 통증, 불임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원인이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난임, 불임의 위험성이 있어 임신이 잘 안 될 뿐 아니라 조산과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율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자궁선근증을 그냥 두면 여성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 증상을 잘 알아두고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빈혈을 일으킬 정도의 생리 과다와 3일이상의 생리통이 있고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압박하여 급박뇨, 성교통 등이 수반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선근증의 원인은 어혈로 보고 있고, 어혈이 생기는 원인은 자궁으로 가는 혈류순환에 장애가 생기거나 자궁이 차가울 때, 염증으로 인한 습열 등이 있습니다.

한방치료는 한약과 침, 약침, 부항, 뜸치료로 자궁의 순환을 개선하고 기운을 보충하여 자궁선근증 세포의 자멸사를 유도하고 신생혈관의 생성을 억제하며 어혈을 제거하여 생리통, 골반통, 생리불순 등을 개선시킵니다. 나아가서는 자궁선근증 재발방지 및 임신 성공률 향상을 도모합니다.

치료뿐 아니라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므로, 무리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기름진 음식과 인스턴트식품 섭취를 줄여 여성호르몬과 월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칼럼니스트

강소정

인애한의원 강남점 대표원장 /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니스트

*칼럼니스트 강소정은 경희대 한의과대학 부인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서울대, 가천대, CHA의과대학교 등에서도 인문학과 한의학을 공부했다. 려한의원, 인제요양병원 등에서 환자들을 진료했고, 현재는 인애한의원 강남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대한한방부인과학회, 대한한방소아과학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동의보감의 망진(望診)에 나타난 의학적 시선'(한방생리학)이 있다. 

편집 노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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