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명 기자]오만 해상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이란을 사건 배후로 지목하고 나섰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그동안 입수된 정보와 사용된 무기 종류, 공격의 정교함 등을 분석한 결과, 이란이 오만 해역에서의 유조선 공격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평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 흐름을 방해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란의 이유 없는 공격은 긴장을 고조시키는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걸프 해역으로 이어지는 오만 해상에서 노르웨이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어뢰 공격을 받았다.
선원들은 모두 탈출에 성공했지만, 피격 유조선 가운데 한 척에서 굵은 검은 연기 기둥이 생길 만큼 큰 타격이 발생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