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균 기자]강원랜드 노·사·전문가협의기구는 어제(13일) 본회의를 열고 협력업체인 석광산업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번 석광산업의 사회적기업 전환은 강원랜드 협력업체 직원의 첫 정규직 전환 관련 합의이다.
세탁공장과 외곽관리를 담당하는 석광산업의 직원 수는 161명이다.
현재 강원랜드 협력업체는 15개이고, 직원 수는 모두 1,646명이다.
직접고용을 요구하는 근로자 대표단 위원은 "강원랜드가 자회사·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강요한다"며 "직접고용을 쟁취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에 정규직 전환이 완료되도록 계속 협의를 이어나가는 등 근로자의 처우개선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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