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태 기자]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故 이희호 여사의 추모식이 오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다.
이희호 여사 장례위원회 측은 이 여사의 추모식이 오늘 오전 9시 반, 국립현충원에서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2천여 명 규모의 '사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여사의 사회장 추모식은 일반 국민에게 공개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추모식에선 공동 장례위원장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정부를 대표해 고인에 대한 조사를,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가 추모사를 낭독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의문도 대신 낭독된다.
앞서 유가족과 장례위원회는 고인을 모시고 빈소가 차려졌던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출발해 이희호 여사가 52년 동안 다녔던 창천 교회에서 장례 예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마지막으로 동교동 사저에 잠시 들러 집 안팎을 둘러본 뒤, 현충원에서 사회장 추모식이 치러진다.
1시간가량 예정인 추모식이 끝나면, 이희호 여사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으로 이동해 유족과 장례위원만 참석하는 안장식을 치르고 김 전 대통령 묘에 합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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