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김현미 국토부장관 '유레카초청강의' 개최
우석대학교, 김현미 국토부장관 '유레카초청강의' 개최
  • 김수현 기자
    김수현 기자
  • 승인 2019.06.1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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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력 인재가 되어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우석대학교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창의력 넘치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주문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13일 우석대학교를 찾아 '우리의 삶과 미래를 담은 그릇, 국토와 교통'을 주제로 유레카초청강의를 펼쳤다.

김현미 장관의 우석대학교 방문에 앞서 지난해 9월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지난 3월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이 우석대학교 학생들을 만났다는 점에서 문재인 정부의 여성 장관들 3명이 차례로 우석대학교에 특강을 갖게 돼 각별한 관심을 모은다.

김현미 장관은 이날 우석대학교 문화관 아트홀에서 교직원과 재학생을 비롯해 지역민 등 10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청년 주거복지 마련을 위한 주요 정책을 소개하면서 "장관으로 취임할 때 아파트는 돈이 아니라 집이라는 취임사로 큰 화제를 모았다"며 "누군가에게는 집이 상품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주거공간이므로 누구나 집 걱정 없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은 청년 주거안정 정책을 소개하면서 "청년주택과 행복주택을 짓는 일이 지역사회 여론에 종종 부딪칠 때가 있지만 집이 있거나 없거나 서로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은 특히 "AI와 로봇이 지배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창의적이고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해 달라"며 "수많은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시대에 어떤 교감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탐색하고 대비하면서 언제나 자신감과 창의력 넘치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의 강연에 앞서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시범단이 태권극 '전우치'를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석대학교는 장영달 총장 취임 이후 사회 각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유레카 초청 강의를 펼치고 있다.

1999년부터 우석대학교 교양필수 과목인 '유레카초청강의'는 매주 목요일 국내외 저명인사를 비롯해 본교 출신 선배를 초청해 그들의 삶과 인생을 통해 새로운 삶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김현미 장관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전주여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2003년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과 정무2비서관, 2004년 열린우리당 대변인,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전략홍보본부장을 거쳐 2014~2015년 더불어민주당 가계부채특위와 국회 서민주거복지특위 위원, 2016년 국회 예결위원장 등을 지낸 3선 국회의원이다.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미디어본부장을 맡아 당선에 기여한 뒤 2017년 6월부터 여성 최초로 국토교통부 장관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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