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증상과 치료법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증상과 치료법
  • 노성민
    노성민
  • 승인 2019.06.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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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분야의 규모는 산업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 우리의 경제생활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바이오 분야에 관한 깊이있는 정보 제공과 함께 경제적인 측면도 함께 체크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 및 관련 생태계 전문가들이 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5~10%에서 발생하는 흔한 내분비 질환으로 만성 무배란과 고 안드로겐 혈증을 특징으로 한다. 초음파상 다낭성 난소 형태가 관찰되며 비만, 인슐린 저항성 등의 대사증후군 소견을 같이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증상은?

만성 무배란은 배란 장애로 희발 월경 혹은 무월경을 일으킨다.

1년에 8회 미만 혹은 35일보다 긴 주기로 나타나는 월경을 희발 월경이라 하며, 무월경은 임신이 아닌 상태로 3개월 이상 월경이 없는 경우를 말한다.

월경이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배란이 되지 않은 무배란성 월경이 나타날 수 있으며, 불규칙적인 자궁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고안드로겐혈증은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과다 상태를 말하며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가진 여성의 60% 이상에서 발현되는 다모증과 여드름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30~50%에서 대사증후군이 동반되어 비만, 인슐린 저항성, 고 인슐린 혈증의 소견을 가진다. 비만일 경우 인슐린 저항성을 가질 확률이 높아지며, 이상지질 혈증 등을 나타내기도 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치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무배란 현상으로 인해 임신을 시도하는 경우 난임, 불임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생리를 통해 자궁 내막의 주기적인 탈락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기에 다낭성 난소 증후군환자는 자궁내막암의 발생률이 3배정도 증가한다.

여성 질환인 동시에 대사질환이므로 생리불순, 자궁내막 증식증과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 증가, 고안드로겐 혈증, 난임, 불임, 대사질환, 심혈관 질환 위험 가능성 등의 측면이 있기에 적극적이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치료법은?

6개월 이상의 무월경을 가진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에게 한방치료를 시행하여 정상 생리를 확인한 케이스를 보아 한방치료를 통한 정상 배란성 월경 주기 확립 효과를 알 수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기전을 한의학적으로 나누어 습담, 어혈, 노폐물을 배출시켜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자궁, 난소의 생식기능을 향상시키는 치료를 통해 배란할 수 있게 한다.

한약, 침, 약침, 봉침, 뜸, 좌훈, 불부항, 추나요법(골반교정) 등을 이용하여 자궁과 난소의 성숙을 유도하고 신진 대사를 활성화하여 체중을 감량하는 효과가 같이 나타나게 한다.

비만이 있으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체중과 지방감량을 통해 대사와 생식기능을 향상시켜야 한다.

여성질환인 동시에 대사질환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는 여성의 경우 난임, 불임의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조기에 적극적으로 배란성 월경주기의 확립을 목표로 하는 치료를 받고, 자궁의 건강과 대사질환 예방와 자연임신을 위해 체중감량과 신체 활동의 정상화를 시켜주는 한방치료를 권유한다.

칼럼니스트

*칼럼니스트 배광록은 한의사전문의이며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을 졸업했다. CHA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에서도 한의학을 공부했으며 유민한방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거쳤다.
주요 논문으로는 '한방치료로 호전된 고위험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및 자궁경부이형성증 5례 증례 보고', '한방치료로 호전된 양측성 자궁내막종 수술후 나타난 조기난소부전 증례보고' 등이 있다. 현재는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칼럼니스트 신지영은 서울외국어고등학교와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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