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한관종제거, 일상생활 지장 적으면서 효과적으로 치료하려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한관종제거, 일상생활 지장 적으면서 효과적으로 치료하려면?
  •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
  • 승인 2019.06.13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가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한관종은 땀샘에 발생하는 관모양의 양성종양을 말한다. 눈밑, 뺨, 이마 등 얼굴이나 목, 가슴, 등, 배, 팔뚝, 외음부 등에도 한관종이 생길 수 있다. 1~3mm 크기의 피부색 구진으로 나타나며, 방치 시 병변의 범위가 점차 넓어지거나 융합이 되고 개수도 많아진다. 만약 집에서 압출한다면 종양이 제거 되지 않고 흉터만 남을 수도 있다.

한관종은 30~40대에 호발하는 질환으로 여성에게 더 잘 생긴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아 유전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한관종은 비립종, 좁쌀여드름, 쥐젖, 검버섯 등과 발생 위치와 크기가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 만큼 진단 및 치료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한관종은 겉으로 드러난 것과 달리 피부 깊이 위치해 있어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단순히 피부 표면에 있는 병변만을 깎아내는 기존의 레이저치료로는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기 어려웠다.

최근에는 축적된 노하우와 기기의 발달로 치료법이 개선되어 피부 표면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한관종 뿌리를 직접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시술 후 붉은기나 부작용, 재발률이 감소한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만족도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레이저의 발달로 마이크로빔을 사용해서 저통증의 핀홀법 치료가 가능해졌다. 물론 미세한 마이크로빔을 사용하기 때문에 통증이나 딱지도 아주 작아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적으며, 심지어는 시술 후 재생테잎을 붙일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레이저 시술은 감염, 출혈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저통증 핀홀법 레이저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피부과에서 받는 게 좋다. 그리고 같은 레이저를 사용한다고 해도 레이저 조사량과 에너지는 물론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게 시술해야 하므로, 경험이나 노하우도 치료 효과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저통증 핀홀법으로 한관종 치료를 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어 시간적 여유가 없는 학생이나 직장인 모두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 핀홀법은 미국피부외과학회지에 소개 되었을 만큼 한관종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법이 될 것이다.

칼럼니스트

이상민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원장 /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니스트

 

[편집 이민영]

의학과 바이오 관련된 분야의 경제적인 규모는 대단히 큽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의료, 바이오 분야를 경제 관점으로 바라보는 '메디칼 이코노미(medical economy)'의 시각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전문 칼럼 송고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gold@fntoday.co.kr 로 문의해 주세요. 소정의 절차를 통해 칼럼 송출이 가능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