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귀성형,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증상 별 맞춤 수술이 이뤄져야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귀성형,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증상 별 맞춤 수술이 이뤄져야
  • 물방울성형외과 이영대 원장
  • 승인 2019.06.13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형산업의 규모는 의료산업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으며 최근에는 우리의 경제생활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바이오 분야에 관한 깊이있는 정보 제공과 함께 경제적인 측면도 함께 체크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 및 관련 생태계 전문가들이 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최근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지속되면서, 긴 머리만을 고집하기 보단 짧은 헤어스타일에 관심을 가지거나 기분전환 등의 이유로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짧은 헤어스타일은 얼굴형을 비롯해 귀까지 함께 도드라져 보일 수 있어, 귀의 모양이 일반적이지 않을 경우에는 헤어스타일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도 한다.

요즘은 이런 귀 기형으로 고민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귀성형이 새로운 대안책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귀성형은 기형적인 귀의 모양을 교정하여, 보다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개선할 수 있는 수술로, 수술 후엔 특정 헤어스타일 및 타인의 시선 등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기존에는 특정 연령대에 국한된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20~30대 여성들과 영유아기에서 청소년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귀 콤플렉스 해결 방법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귀성형을 고려하게 되는 귀 변형 증상으로는, 돌출귀, 칼귀, 이수열, 스킨텍 등이 있다. 돌출귀는 귀 모양을 결정하는 연골에 주름이 정상보다 덜 형성되어 귀가 머리 쪽에 붙어있지 않고 앞으로 펼쳐진 형태로 보이는 증상이다. 돌출귀는 귀 대이륜의 펴짐 정도와 이갑개의 외번 정도, 귓볼의 돌출 정도를 파악하여 각 타입에 맞는 수술법으로 진행된다.

칼귀는 귓볼이 일직선으로 내려와 붙어 전체적으로 길어 보이는 형태를 띄고 있으며, 그 모양에 따라 절개법과 매몰법으로 나누어 수술이 진행된다며, 이수열은 귓볼의 형성이 미약하거나 갈라져 있는 증상을 말하는데, 대체로 귀고리가 가방끈, 머리카락 등에 걸려 찢어지면서 많이 발생한다. 이수열의 경우 단순 봉합술로 수술이 진행되나, 간혹 진피이식술이 병행되기도 한다.

스킨텍은 귀젖, 부이주로도 불리우며, 귀 앞부분 또는 볼 쪽의 위치에 돌기처럼 튀어나와 만졌을 때 손으로 잡히는 증상을 말한다. 스킨텍 (귀젖, 부이주) 은 피부만 융기되어 있는 경우와 귀 안쪽에 연골 조직이 있는 경우로 나누어 수술이 진행된다.

귀성형은 대부분 국소마취를 통해 수술이 진행되나, 일부 사람들의 경우 필요 시엔 수면마취로도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시간은 30분 이내로 짧은 편이며, 더운 여름에도 하루 정도만 붕대를 감고 이후에는 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염증이 발생하지 않고, 관리가 편리하다. 귀성형은 시기와 상관없이 치료할 수 있는 수술이지만, 일부 귀 변형 증상은 또래 친구들의 놀림을 받아 아이의 스트레스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

귀는 얼굴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기관으로 성형수술 시 비대칭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의 경험과 경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병원 및 의료진의 선택이 중요하며, 수술 후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칼럼니스트

이영대

물방울성형외과 원장 /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니스트

[편집 박영철]

의학과 바이오 관련된 분야의 경제적인 규모는 대단히 큽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의료, 바이오 분야를 경제 관점으로 바라보는 '메디칼 이코노미(medical economy)'의 시각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전문 칼럼 송고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gold@fntoday.co.kr 로 문의해 주세요. 소정의 절차를 통해 칼럼 송출이 가능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