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순방 동행' 이석우 두나무 대표, 블록체인 눈도장?
'북유럽 순방 동행' 이석우 두나무 대표, 블록체인 눈도장?
  • 김건호 기자
  • 승인 2019.06.13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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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블록체인 업계에선 유일하게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에 동행하게 돼 규제공백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블록체인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시작된 6박8일 일정의 문재인 대통령 북유럽 순방길에 118개 기업, 53개 스타트업 관계자가 동행한 가운데 블록체인 업계에선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유일하게 참여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분야를 이끄는 스타트업에 블록체인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있다"면서도 "(청와대와)규제 관련해서 별도로 이야기 나눈 것은 없다" 말했다.

현재 빗썸과 코인원을 제외하면 업비트를 비롯해 국내 대부분의 암호화폐 거래사이트가 시중은행으로부터 거래계좌를 받지 못해 암호화폐 거래가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상황이다. 특히 업비트는 지난해 1월 이후 신규가입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

국내 암호화폐 시장의 주도권이 국내업체에서 중국계 업체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바이낸스와 후오비 등은 조세회피처인 몰타 등에 본사를 두고 규제공백 상태인 국내 시장의 투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달 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암호화폐 규제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 정부 차원의 규제정책도 공식화되는 만큼 청와대를 통해 시장상황을 충분히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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