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퍼퓸 , 현실 속 조향사는 어떨까? ‘벤투싹쿠아 서지운 수석 조향사’
드라마 퍼퓸 , 현실 속 조향사는 어떨까? ‘벤투싹쿠아 서지운 수석 조향사’
  • 정욱진
    정욱진
  • 승인 2019.06.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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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 유관모, 출연 신성록, 고원희 ), (제작 호가엔터테인먼트, 하루픽처스)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진짜 퍼퓸을 만드는 조향사를 만나보았다 . 이번에 만나본 조향사는 우리나라 향기마케팅 시장을 넓혀가는 ‘벤투싹쿠아’의 수석 조향사 서지운 조향사.

서지운 수석 조향사는 향기 마케팅이란 후각에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이 변화의 시작이라고 얘기한다 , 매장에 의미를 부여하고 시와 문학을 입히는 순간 보통의 살아있는 생물체, 스토리가 담긴 새로운 매장이 된다.

후각을 자극하면서 의미를 연결하여 상상력을 극대화하는 마케팅이 바로 후각과 상상력이 결합된 것이 향기 마케팅이다.

‘벤투싹쿠아’의 대표이자 수석 조향사인 서지운 대표는 이러한 브랜드나 기업들의 아이덴티티를 향으로 조향 개발 하여 소비자들이 향으로서 브랜드를 인지하고 기억하고 각인시키게 한다. 그는 향기를 ‘기억’이라고 압축적으로 정의하고 접근하며, 이는 향기의 각인 효과가 강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특정 퍼퓸에 대한 호불호의 기억은 소비자의 뇌에 평생 남을 만큼 중요하다는 점이 마케팅에서는 중요하다. 미국 육군의 연구를 인용한 2013년 삼성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향에 노출된 소비자는 쇼핑 시간을 실제보다 26%나 짧게 느꼈다고 한다.

서지운 대표는 향기 마케팅, 퍼퓸 마케팅은 후각에 관한 사람들의 기억을 브랜드 이미지로 느끼고 각인시키는 섬세하고 예민한 작업이기에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독창적인 향을 소비자들이 어떻게 느낄수 있는지, 좋게끔 받아들일 수 있을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시장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앞으로 그가 어떻게 사람들과 기업을 향으로서 표현할지 기대할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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