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가입자 , 벌써 100만
5G 가입자 , 벌써 100만
  • 이미소
  • 승인 2019.06.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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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5G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1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회의실에서 이동통신 3사 및 제조사(단말·장비)가 참여하는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5G 가입자 및 서비스수신가능범위(커버리지), 품질 등의 상황 파악과 해결방안이 논의됐다.

회의에서 공개된 5G 커버리지 현황을 보면, 5G 서비스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5G 기지국은 10일 기준으로 6만1264국이 설치됐다. 지난 5월8일보다 3980국, 6.9% 증가한 수치다.

기지국 수가 증가하긴 했지만 아직 서울과 수도권, 주요 대도시 등에 몰려있는 수준이어서 지방 중소도시 가입자들은 불만이 거세다. 또 대도시 도심지역이라 하더라도 건물 밖 실외 커버리지 정도만 구축됐고 실내나 지하에선 5G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이동통신3사는 실내 커버리지를 확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선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주요 공항 및 KTX 역사, 대형 쇼핑센터 및 전시장 등 전국 120여개 인구밀집 건물 내에서 실내 5G 서비스가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된다.

아울러 이통3사는 전국 350여개 영화관·체육경기장·대형마트 등을 추가 선정해 실내 5G 망을 공동구축하기로 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지하철에도 5G 망을 공동구축한다.

과기정통부도 지난 5월29일 서울교통공사를 방문해 지하철 내 5G 기지국 구축 작업이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5G 망 일부 공동구축은 통신사들의 망 구축 비용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장비나 인력 부족으로 인해 구축이 지연되는 현상도 방지할 수 있다고 판단해, 과기정통부 주재아래 이통3사가 합의한 내용이다.

아울러 초기 가입자들의 5G 체감 품질이 크게 떨어졌던 것은 망 품질 외에 5G 스마트폰 단말기와 5G 망 연동 문제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이통3사와 단말 제조사는 소프트웨어(SW) 보완패치 보급과 지속적인 망 연동 최적화를 통해 데이터 끊김현상과 속도저하 등의 문제를 초기보다 대폭 안정화 시켰다고 밝혔다.

또 제조사들도 국민들의 5G 스마트폰 선택권을 넓히고, 5G 서비스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3분기에 다양한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100만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5G 가입자들이 내실 있는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와 제조사에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과 적극적인 서비스 다변화를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민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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