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관절 통증, 병원 비수술적 도수치료 통해 완화시킬 수 있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관절 통증, 병원 비수술적 도수치료 통해 완화시킬 수 있어
  • 연세 본 병원 문병진 원장
  • 승인 2019.06.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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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분야의 규모는 산업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 우리의 경제생활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바이오 분야에 관한 깊이있는 정보 제공과 함께 경제적인 측면도 함께 체크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 및 관련 생태계 전문가들이 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관절, 척추 등 신체 곳곳에서 일어나는 통증은 더 이상 노년층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직장인의 경우 하루에 8시간 이상을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 데다 운동량도 부족해 근육과 관절 등 신체 전반에 무리가 오기 쉽다. 이러한 통증이 일회성이 아닌 꾸준히 이어지는 경우에는 이미 신체 질환이 악화됐을 가능성도 있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관절, 척추 등에 문제가 있을 경우 흔히 치료 방법을 ‘수술’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수술 말고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통증 완화 및 체형교정을 위해 손으로 하는 교정치료, 마사지, 운동 치료를 일컫는 도수치료가 대표적이다.

도수치료는 근육을 포함한 인대, 척추, 관절, 뼈의 문제를 진단한 뒤 국가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물리치료사를 통해 척추 관절의 정렬과 움직임의 문제를 교정하는 방법이다. 도수치료를 통해 목∙어깨∙허리의 근막통증 증후군, 오십견, 일자목, 거북목, 골반 돌아감, 오다리, 척추측만증, 목∙허리 통증, 운동∙움직임에 의한 통증, 수술이 필요 없는 디스크 및 협착증 등 다양한 질환에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도수치료의 원리는 틀어졌거나 벗어난 척추를 바로잡고 자세를 교정하고 근력을 강화해 바른 모습의 척추를 유지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근막 및 근 긴장을 해소하고 근육을 이완시켜 근육과 척추 관절의 문제를 해결하고 신경의 압박을 해소하는 것이다.

도수치료와 안마, 마사지를 혼동하는 경우가 있으나 안마와 마사지가 근육의 통증 해소에 한정된 데 비해 도수치료는 근육을 포함한 인대, 척추, 관절, 뼈의 문제를 함께 진단하며 전문적인 의학지식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도수치료는 목적에 따라 통증 도수치료, 디스크 도수치료, 재활 도수치료로 구분한다. 통증 도수치료는 근육, 인대, 신경에 문제가 있을 때 이상 부위를 이완시켜 긴장을 해소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염증을 줄여 통증을 완화시키게 된다. 근육통과 관절통을 포함한 척추통증, 오십견, 어깨충돌 증후군 등 노화로 인해 나타나기 쉬운 질환에 적용된다.

이외에도 디스크 도수치료는 디스크 질환으로 인한 통증과 함께 팔다리의 방사통을 치료하는 전문적 도수치료이며, 사고 및 외상이나 산후 통증으로 관절 가동 범위가 감소해 관절 구축이 있고 근육 인대가 손상된 경우 재활 도수치료를 진행한다.

연세 본 병원 문병진 원장은 “도수치료는 도수 의학적 숙련도와 전문성을 가진 치료사의 손과 소도구를 사용해 근육, 관절, 신경의 불편감과 통증 및 불균형 상태를 치료하는 것”이라며 “MRI, X-ray, 체형 분석 검사, 족저압 검사, 이학적 검사 등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치료를 진행해야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고 조언했다.

칼럼니스트

문병진

연세 본 병원 원장 /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니스트

[편집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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