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유산후몸조리, 산후조리처럼 치료해 습관성 되지 않도록 해야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유산후몸조리, 산후조리처럼 치료해 습관성 되지 않도록 해야
  • 노성민
    노성민
  • 승인 2019.06.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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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분야의 규모는 산업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 우리의 경제생활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바이오 분야에 관한 깊이있는 정보 제공과 함께 경제적인 측면도 함께 체크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 및 관련 생태계 전문가들이 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출산 후에는 당연히 산후조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에 비해 유산은 가볍게 여겨 그냥 일상생활을 하며 조리를 안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임신한 상태로 있다가 갑작스럽게 유산이 되면 여성의 몸에서는 거의 출산에 버금가는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산모의 몸을 위해서 유산 후에도 조리가 필요하다.

자연유산의 확률은 15%나 되어, 임신은 성공하는 것만큼 유지하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이다.

유산 후에 나타나는 문제점과 원인을 체질 및 증상에 따라 잘 파악하여 조기에 치료하여 잘 회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관건이라 볼 수 있다. 소파술을 한 경우에는 상처난 부위가 유착 및 섬유화되어 자궁유착이 될 수 있고, 이는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자궁내막을 성숙시키는 치료가 더욱 필요하다.

유산 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반복유산을 주의해야하며 유산이 2회 반복되어도 습관성 유산이라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반복유산의 원인으로 유전적원인, 해부학적 요인, 면역학적 요인, 내분비학적 요인을 들 수 있으며 원인이 불명한 경우도 많다.

또한 유산 후에도 산후풍, 생리불순 등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예방하고 유산재발을 방지하도록 한다.

한의학에서는 유산의 원인을 신허, 기력저하, 어혈, 습담 등으로 보아, 유산 후 조리 프로그램을 통해 한약복용, 침, 약침, 부항, 뜸 등의 치료를 한다.

타고난 생식능력이 약해 아기를 잡아주는 힘이 약한 것을 신허로 보아 기능을 강화해주거나, 임신 중 과로로 기력이 떨어지면 임신유지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어 기력을 보강해줄 수 있고, 어혈, 습담 등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하복부를 따뜻하게 순환해주는 치료를 한다.

유산 시 손상된 자궁내막을 치유하며 빠른 시일 내에 원래의 크기로 수축하여 회복할 수 있게 하고, 흐트러진 호르몬 균형과 면역력을 향상시켜 전신의 컨디션을 높여준다.

나아가서는 임신계획여부 등에 따라 효과적인 임신율 증진 프로그램에 따라 다음의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칼럼니스트

*칼럼니스트 배광록은 한의사전문의이며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을 졸업했다. CHA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에서도 한의학을 공부했으며 유민한방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거쳤다.
주요 논문으로는 ‘한방치료로 호전된 고위험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및 자궁경부이형성증 5례 증례 보고’, ‘한방치료로 호전된 양측성 자궁내막종 수술후 나타난 조기난소부전 증례보고’ 등이 있다. 현재는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칼럼니스트 신지영은 서울외국어고등학교와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칼럼니스트 김서율은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였고 현재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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