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가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맘모톰과 관련한 이슈
유방 내 종양, 유방암이 의심돼 조직 검사와 조직 제거가 필요할 때 널리 사용되는 ‘맘모톰®’에 대해, 손보사들이 소명 확인 요청에 나서면서 대한외과의사회가 직접 기자회견을 개최해 해명에 나섰다.
우리나라에서 20년 전부터 시행되어온 생검술 방법인 맘모톰®은 간단한 조직 검사에도 절개 후 조직을 떼냈던 방법과 달리 바늘을 통해 흉터를 최소화하며 조직의 전체를 떼어낼 수 있어 여성들의 시술 만족도가 높았다. 사실 맘모톰®은 국내 맘모톰® 장비 공급을 맡고 있는 맘모톰코리아사의 장비 자체를 뜻하지만, 맘모톰 시술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며 진공보조절제술 자체를 맘모톰®이라고 칭하게 됐을 정도다.
손보사는 맘모톰®을 ‘치료적 목적의 절제술’으로 사용한 것을 문제 삼고 있지만, 대한외과의사회는 맘모톰® 자체가 다른 생검술에 비해 바늘의 굵기가 굵어 조직의 전체를 떼어낼 수 있으며, 조직이 양성종양일 경우 조직을 떼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맘모톰®은 진단과 치료를 따로 놓고 볼 수 없는 시술이라는 것이다. 혹여 맘모톰 시술이 어려워질 시, 바늘로 조직 채취가 가능했던 부분을 모두 절개 후 조직 채취를 진행해야 해 흉터를 크게 남길 우려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맘모톰코리아 본사 관계자 또한 “가슴의 최소한의 상처만으로 조직 절제가 가능한 맘모톰®을 두고 칼을 통한 절개 수술을 실시하며 환자들이 유방 질환에 대한 걱정은 물론, 흉터에 대한 걱정까지 떠안아야 하는지 안타깝다”라며 우려를 전했다.
또한 “맘모톰®은 안전함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합법적인 제품”이라며 “식약처의 허가, 보건복지부의 인정을 받은 방법으로 시술 자체를 두려워하지 마시고 전문의와 상세한 상담을 거치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맘모톰코리아는 최근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맘모톰® 브랜드를 더욱 소중히 아끼고 지키고자 데비코어메디칼코리아에서 회사명을 변경했다. 맘모톰의® 사명은 여성들의 소중한 가슴에 상처를 최소화하고자 탄생한 만큼, 해당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맘모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등 인식 개선에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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