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신 기자] 필립스그룹(회장 방승호)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펠리스호텔에서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차 방문한 라몬 로페즈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과 2018년 필리핀 정부와 체결한 ‘1조 5천억 원 규모의 트라이시클, 지프니 설비 공급‘ 협약의 내용으로 양국 기업의 역할 등 구체적 실현 계획을 협의했다.

필리핀 경제통상협력 수석대표 앨런 겝티 차관보는 필립스 전기차(대표 김용길)와 경제협력 과제를 논의하고 외국인 투자 환경과 교통문화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방승호 필립스그룹 회장 주최로 열린 ‘한-필리핀 경제협력 행사’에서는 필리핀 라몬 로페즈 통상산업부 장관과 국회의원 강창일(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김재윤 전 국회의원, 앨런 겝티 차관보, 주한 필리핀대사관 조시 딘사이 상무관, 상무위원 전애자, BOI 이사 Angelica Cayas, 시니어 스페셜리스트 China Pring, 전 제주관광공사 양영근 사장,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김영진 회장, 영화배우 정준호, 서울문화예술원 최호현 원장, 중소기업개발원 구찬모 대표이사, 박큰산 본부장, 국제라이온스협회 정진호 총재, 스토리TV 배선해 회장, 서진인스텍 강길원 회장, 혜인건강 주식회사 최윤희 회장, CMSK 이군식 회장, 인현공방  유경희 대표, 재단법인 유에셋 정재호 회장, 대표 주영주, 비앤에이치솔루션 방윤표 대표, 이사 함기환, 사단법인 SOS기금회 김항섭 회장, 조다핏 이윤문 대표, 헤나글로벌 김민혁 대표, 주식회사 길상사 김효정 대표, 사단법인 황실문화원 권병찬 사무총장, ENS 이명순 대표, 불가리아 대사관 상무관 Daniel Pedro, 국제무역국 분과위원장 최달석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활기찬 경제협력 시간을 가졌다. 

한편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라몬 로페즈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을 만나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하고 이런 내용의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으며 아세안 국가 중 5대 교역국인 필리핀과의 FTA를 추진함으로써 신남방 정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필리핀 교역액은 2018년 기준 156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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