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인터뷰] 방송인 김지선 " 초록리본도서관 · 러빙핸즈는 아이들의 희망입니다"
[FN인터뷰] 방송인 김지선 " 초록리본도서관 · 러빙핸즈는 아이들의 희망입니다"
  • 신성대 기자
  • 승인 2019.06.05 20: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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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선 아줌마와 함께 책읽기
- 멘토링, 일대일 어른 친구 맺기

 

방송인 김지선은 초록리본도서관 관장으로 한 부모, 조손가정아이들을 성인이 될 때까지 지켜주는 어른친구들을 맺어주는  러빙핸즈를 6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파이낸스 투데이
방송인 김지선은 초록리본도서관 관장으로 한 부모, 조손가정아이들을 성인이 될 때까지 지켜주는 어른친구들을 맺어주는 러빙핸즈를 6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파이낸스 투데이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주고 곁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가 전이되고 괜스레 행복해 지는 사람이 있다. 다산(多散)지선, 개그계의 ‘출산드라’로 불리며 국가의 출산 정책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개그우먼, 방송인 김지선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그녀의 직업을 보면 당연하다 할 수도 있겠지만 마냥 웃음만 제조 하는 삶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빛이 되고 희망이 되는 멋진 삶을 살고 있어 그녀의 삶이 더 빛나고 아름다워 보였다. 아이들 키우랴, 방송 활동하랴, 하루가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고 있으면서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열일 하고 있다. 그 모든 열정의 원동력이 가족이라는 그녀는 그 바쁜 와중에도 사회봉사에 여념이 없다. 그녀가 기쁨으로 섬기는 초록리본도서관을 6년째 공동관장으로 운영하며 한 달에 한번 이곳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며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그리고 한 부모, 조손가정아이들을 성인이 될 때까지 지켜주는 어른친구들을 맺어주는 ‘러빙핸즈’ 활동에 대해 들어본다.

- 먼저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 지요?

영재발굴단, 얼마예요, 영어하기 좋은날, 내가 매일 기쁘게 등 주어지는 대로 나름 열심히 바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 평소에는 방송인으로서 TV에 활동하시는 모습을 잘 보고 있습니다. 예능인의 모습 외에 이곳 러빙핸즈에서 홍보대사를 하고 계시는데요, 러빙핸즈를 어떻게 시작하시게 되셨나요?

원래는 홍보대사로만 짧게 하려고 했어요. 그렇지만 이곳에서 홍보대사로 있으면서 러빙핸즈가 어떻게 일을 하는지 보게 되었어요. 조부모나 외 부모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멘토가 되어주고 그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준다는 러빙핸즈의 모습이 제 마음에 쏙 들었어요. 그래서 처음 홍보대사만 짧게 하려던 마음을 바꿔서 지금까지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 러빙핸즈와 더불어 지금은 초록리본도서관의 관장님으로서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도서관이지만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도서관을 만들게 되신 건지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네, 초록리본도서관은 보시는 것처럼 도서관이라서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이 쉬고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원래는 도서관이 아니라 지금 도서관이 있는 곳에 카페를 만들려고 했어요. 그런데 아이들에게 놀 공간, 쉴 공간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노는 것뿐만 아니라 책을 통해서 공부도 함께 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도서관을 만들어보자 라는 마음으로 초록리본도서관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러빙핸즈의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변화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제 마음을 움직인 것 같습니다.

-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든다는 생각이 참 멋진 생각인 것 같습니다. 또 도서관이면 아이들이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고요.

그렇죠. 요즘에는 아이들이 밖에서 있을 만한 공간이 많이 없잖아요? 위험한 곳도 많고 또 카페는 아이들에게 비싸기도 하죠. 그런데 여기 도서관에는 지켜봐 주는 사람도 있으니까 안심이 되죠. 여기에 또 책이 많은데, 아이들이 평소에는 책을 읽지 않더라도 ‘어? 내가 관심있는 주제의 책이 있네?’하면서 한번 볼 수 있고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면서 노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된 거죠.

- 이렇게 좋은 일을 하고 계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김 관장님은 또 자녀를 많이 두고 계신 걸로 유명하신데, 혹시 자녀들도 활동에 동참하고 있나요?

네, 지금 함께 하고 있어요. 특별히 감사한 것은 ‘아기 천사’라는 기부제도가 있는데, 아이들에게 한달에 1만원씩 정도로 후원하는 제도입니다. 이 기부활동을 아이들도 함께하고 있어요.

- 그렇군요? ‘아기 천사제도’에 대해 좀 더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후원을 한다고 해서 단순히 일정 주기마다 기부자들이 물질적으로 후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부자들에게 ‘기부액자’를 보내줘요. 이 ‘기부액자’에는 ‘여러분의 기부를 우리가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멋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고 알려주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도 어릴 때부터 기부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배울 수 있었고, 또 실천을 통해서 아이들이 기부의 의미를 알 수 있게 되었죠. 그래서 학교에서 이런 봉사를 할 수 있는 행사가 있으면 이제는 자신의 용돈 중 일부를 주면서 스스로 활동하고 있어요. 참 감사하죠.

- 아이들은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라는데, 김지선님의 좋은 모습으로 아이들도 좋은 어른으로 성장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공간으로 도서관이 운영이 되는데 특히 중점을 두는 사업이 있으신가요?

보통은 북카페나, 북콘서트처럼 책에 관련된 행사를 많이 하는데요, 그 외에도 보드게임 대회나 바자회 같은 행사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리고 재능기부를 통한 활동도 많이 있어서, 요즘 유튜브가 유행이잖아요? 그래서 영상은 어떻게 만들고 편집하는지도 배울 수 있고, 또 쿠킹클래스로 요리를 배울 수도 있고요. 그러니까 활용을 하면 정말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한마디로 하나의 플랫폼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김지선 초록리본도서관 관장은 방송 DJ처럼 매월 한 번씩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책을 읽은 후 아이들과 질의 응답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 파이낸스 투데이
김지선 초록리본도서관 관장은 방송 DJ처럼 매월 한 번씩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책을 읽은 후 아이들과 질의 응답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 파이낸스 투데이

- 자신의 재능으로 누군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아까 북 콘서트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콘서트에서 자신의 삶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 콘서트를 그것을 할 수 있는 기준이 있을까요?

특별한 기준은 없고요. 모든 분들이 이곳에서 선생님이나 강사가 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훌륭한 업적을 가지지 않으셔도,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른 사람과 함께 공감하고 싶으신 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그런 의미 있는 콘서트에 많은 사람들이 지원했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많은 분들이 콘서트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해왔을 텐데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콘서트의 게스트가 있었나요?

보통 삶을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서 교훈을 주는 사람이라고 하면 뭔가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을 생각하게 되잖아요? 그런데 어느 날은 아주 젊은 친구가 왔어요. 23살 정도인 친구였고,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중간까지 올라갔다가 떨어졌던 친구예요. 그런데 떨어진 이유가 자신이 옛날에 했던 나쁜 짓이 인터넷에 올라갔기 때문이었답니다. 그래서 그 친구가 전달했던 메시지가, 자신이 과거에 했던 행동이 지금의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항상 모든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했어요. 아이들에게 반면교사의 역할을 자처하는 말이었어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어요.

- 살아온 시간이 적다고 해서 배운 것 또한 적다고 할 수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활동하고 진행하시면서 어떤 점을 많이 느끼고 계신가요?

아이들의 멘토들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기다려줘라, 참아주라고 많이들 말씀하세요. 아이들의 에너지 그리고 능력이 언제 분출이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그렇지만 많은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는 조금이라도 느리면 마음이 조급해지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그치게 되거나 압박을 주게 되어서 아이들이 꽃을 피우기 전 많이 힘들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 역시도 아이들에게 ‘기다려야겠다, 참아야겠다.’고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죠. 그래서 재능 나눔으로 시작했지만 요즘에는 나눔이 아닌 ‘재능 얻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웃음)

- 그러네요. 내가 무언가를 주려고 왔지만 오히려 무언가를 얻게 될 때 참 감사하고 고마운 자리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김지선 관장님께서 콘서트 진행 외에도 직접 책을 읽어 주시는 시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시간에는 어떤 것을 하시고 또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추시나요?

그 시간에는 제가 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읽어주는 시간입니다. 제가 책을 읽어주면 그것을 함께 듣는 사람들이 그 책을 통해서 또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에요. 사실 제가 책을 읽으면서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읽어만 주지만 그것을 듣는 사람들은 그 책의 내용을 통해서 ‘맞아, 나도 저런 일이 있었지’하면서 지혜를 배우기도 하고 또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있어요. 이런 장면은 제가 어떻게 해보겠다고 해서 만들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시간의 포인트는 사람들의 나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을지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책 선정은 어떻게 하시나요?

생각하지 못했던 경험을 제공하고, 또 그것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제가 했는데, 지금은 도서관에 계신분이 선정해 주십니다. 놀랍게도 항상 딱 좋은 것을 선정해 주셔서 정말 좋습니다.

- 네 그러시군요. 혹시 러빙핸즈 활동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없으셨는지요?

아무래도 다른 봉사단체와 비교할 때 어려운 점이 많이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해외의 어려운 친구들을 돕는 단체에서는 그 친구들의 사진이나 모습을 통해서 이 친구들이 얼마나 힘들지 보여줄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돕고자 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것 같아요. 하지만 러빙핸즈에서 도와주고 자 하는 친구들은 국내에서 자라는 친구들이라서 사진을 보여주는 것은 그 친구들에게 또다른 상처를 준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사진이나 사생활을 보여주지 않으니까, 기부자 입장에서는 내가 기부하는 게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는 점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어느 곳보다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투명한 운영으로 대통령표창도 받았습니다. (하하) 그래서 저는 투명성에서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여기 와서 보니까 이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아이들을 위해서 정말 헌신하는 것이 느껴지네요.

그렇죠. 일하시는 분들을 보면 어떻게 저렇게 하실 수 있나 할 정도로 힘든 일을 많이 하세요. 그렇지만 얼굴에서 힘들다는 모습보단, 아이들을 위해서 헌신하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멘토 분들을 통해서 물질적인 도움도 좋지만, 아이들에게 인생의 의미를 전달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초록리본도서관은 북콘서트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나누는 강사를 매월 모시고 있다. 사진은 김지선 관장과  KBS전 아나운서 출신인 신은경 차의과학대학교 교수가 토크쇼를 하고 있다. 신 교수는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사진 / 파이낸스 투데이
초록리본도서관은 북콘서트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나누는 강사를 매월 모시고 있다. 사진은 김지선 관장 사회로 KBS 전 아나운서 출신인 신은경 차의과학대학교 교수와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신은경 교수는 재능기부 게스트로 참여했다. 사진 / 파이낸스 투데이

- 멘토로 섬기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기억에 남는 분이 계신가요?

멘토 중에 할머니 한 분이 계셨어요. 그분이 처음에는 아이들이 나 같이 늙은 사람을 좋아하겠느냐고 걱정을 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그 분이 처음에는 그 아이와 밥만 먹었어요. 그리고 아이가 하는 말을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고 위로해주고 하는 것이 전부였다고 해요. 그런데 아이가 어느 순간 자신의 깊은 얘기를 하기 시작했어요. 지금 까지는 자신의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생긴 거죠. 그래서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도 멘토라는 자리는 아이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전달해주면 그것 만으로도 충분한 역할을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그러면 멘토와 멘티의 활동을 통해서 이것만큼은 정말 자랑스럽다 할 수 있는 성과가 있을까요?

저 스스로 생각할 때 가장 큰 성과는 아까 말씀드렸던 아이와 할머니의 얘기를 이어서 해볼게요. 그 아이가 할머니를 통해서 삶의 의미를 찾고 잘 자라서 지금은 자신이 누군가의 멘토가 되어서 다른 아이를 도와주고 있어요. 멘티였던 그 아이가 멘토를 통해서 ‘내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었구나, 그렇다면 나도 누군가에게 그러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우리를 통해서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이 되는 것도 좋겠지요. 하지만 멘티들 스스로가 나는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 쓸모 있는 존재로 생각하는 것으로도 큰 성과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것만으로도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충분히 보람된다고 생각합니다.

- 정말 감동적인 내용이네요. 내가 받은 사랑을 나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전달하고, 또 다른 사람을 양육하는 사람으로 성장한다는 게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이제 이후의 초록리본도서관은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목표나 비전이 있을까요?

초록리본도서관에서 하는 모든 활동들을 이 도서관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도 퍼져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교회 같은 곳에서 많은 성도님들께서 물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도 좋겠지만 얘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비전은 이러한 활동이 전국적으로 퍼져서 모든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기를 희망하는 것입니다.

-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마지막으로 러빙핸즈와 초록리본도서관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저희의 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아이들은 지식보단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 가지고 계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충분히 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한지 고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초록리본도서관 김지선 관장은 방송인이면서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방송인으로 여러 채널을 종횡무진 왕성하게 활동하며 또한 신앙적 소신으로 소외된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삶이 주는 의미는 각자가 추구하는 방향이 다를 수 있다. 그럼에도 겸손한 마음으로 허물없는 친구처럼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스스럼없는 엄마처럼 뭉클하게 와 닿았다. 방송을 통해 밝고 환한 방송인 김지선은 카메라밖에서도 유쾌하고 선한 영향을 끼치는 한결같은 사람 같았다. 요즘 크리스찬이 좋은 활동을 통해서 칭찬을 받기 보다는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편견을 조금이나마 넘어서며 방송인이자 신앙인으로서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 같아 인터뷰내내 기분좋은 미소가 만들어 졌다. 늘 좋고 행복할 수는 없지만 그 어려움들도 희망을 바꾸는 방송인 김지선을 통해 또 하나의 건강한 희망을 봤다. '내가 꿈을 이루면 난 다시 꿈이 된다'는 말처럼 멘티가 멘토가 되는 러빙핸즈의 정신이 소외된 어린 친구들에게 새로움 꿈이 되는 멋진 세상이 되기를 바라본다. 아울러 방송인 김지선, 초록리본도서관 김지선 관장의 더 나은 미래의 발전과 멋진 희망을 응원한다.

 

신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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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홍 2019-06-17 10:53:49
아동.청소년 1명의
입장에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얼마나 큰 일인지 돌아보게 하는 기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