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서적] 도서 <너의 색이 번지고 물들어> 출간, SNS인기 일러스트와 함께 그리는 연애에세이
[신간서적] 도서 <너의 색이 번지고 물들어> 출간, SNS인기 일러스트와 함께 그리는 연애에세이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19.06.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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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믹스커피의 신간 <너의 색이 번지고 물들어>가 출간됐다.

도서 <너의 색이 번지고 물들어>는 다채로운 색감을 연애의 감정으로 담아낸 에세이다. 미술심리를 연구하는 저자의 생동감 넘치는 표현은 독자들에게 큰 인기다. 또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녀의 일러스트 작품들을 책 속에 그대로 옮겨 더욱 깊은 감정의 공유를 이끌어 낸다.

평범한 두 사람이 만나 특별한 하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낸 에세이는 연애를 시작하기 전의 모습부터 연애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들을 부드럽게 녹여냈다. 결국 결혼이라는 확신을 얻으며 위로와 동반의 길을 함께하는 일련의 과정을 체감도 높게 표현했다.

총 4개의 목차로 구성된 <너의 색이 번지고 물들어>는 주체인 작가와 ‘그’의 만남의 과정을 은은한 색의 변화로 표현해 구성했다. Part1 ‘거뭇거뭇한’ 은 ‘그’가 없는 작가의 삶이 변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그린다. 어둡고 우울한 검정색에도 미치지 못해 ‘거뭇하다’고 엮은 첫 장은 그녀의 색이 물들기 시작한 시점의 감정을 써내려간다.

‘검은 듯 푸르게’라며 묶은 2장에서는 ‘그’와의 만남을 통해 무심했던 사랑의 감정에 마음을 열어가는 기억을 담았다. 친구들조차 늘 “네가 제일 늦게 결혼할 줄 알았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무던했던 그녀가 점점 색채를 띄어가는 모습은 독자로 하여금 흐릿했던 감정을 아련히 회상케 한다.

이어지는 장에서는 돌연 불안이 엄습하며 시작된다. 커플들이 겪는 감정의 형태를 ‘무심함’, ‘다독다독’, ‘불투명’, ‘답이 없는’, ‘괜찮을까’ 등의 감정 코드로 주제화해 전한다. 특히 결혼을 결심하고 그 직전까지 계속되는 애매한 감정을 풀어보는 저자의 모습은 더욱 공감을 일으키는 장면이다.

책의 본제와 같은 마지막장 ‘번지고 물들어’에서 그녀의 해답을 전해 듣는다. 애뜻함에서 불안감까지 이어지며 결국 자신의 ‘다짐’과 그에 대한 ‘이유’ 등 확신의 마음을 소재로 장을 잇는다. 결국 번지고 물드는 대상이 바로 ‘너’ 였고, 또 그 색과 함께 어우러지고 공유한다는 저자의 메시지를 함께 담으며 장을 마친다.

미술심리를 공부하는 정재희 작가는 유독 감수성이 풍부하다. 유년 시절부터 미술을 공부해왔다는 그녀는 현재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중이다. 연애를 하며 느끼는 오묘한 심리적 묘사와 함께 작가의 일러스트 삽화는 책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요소이기도 하다.

저자의 심리적인 오묘한 연애감정과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일러스트 삽화들은 책을 구성하는 주요한 특징이 됐다. 그와의 만남을 색의 변화로 풀이하며 결국 서로에게 어우러지는 번짐으로 사랑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정재희 작가는 “특별할 것이 없어서 평범하지만 오히려 특별한 이유가 없어 좋은 날들이었고, 앞으로도 그런 날들이 계속 이어질 거라”고 말하며 “서로에게 번져가는 그들의 색이 우리에게도 물드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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