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오세훈 결승골에 한일전 1:0 승리…8강 진출
U-20, 오세훈 결승골에 한일전 1:0 승리…8강 진출
  • 이정민
  • 승인 2019.06.05 0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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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 멕시코 청소년대회 신화에 성큼 다가서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이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9 FIFA U-20 월드컵' 16강에서 후반 39분 오세훈의 극적인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8강 진출에 성공하자 선수들이 얼싸안으며 기뻐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이 운명의 한일전에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5일(한국 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 16강 일본과 경기에서 오세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아르헨티나전과 같은 3-5-2 진영으로 나섰다. 공격은 오세훈 이강인, 미드필드는 김정민, 정호진, 조영욱, 윙백에 최준, 황태현, 수비는 이재익, 김현우, 이지솔이 출전했다. 골문은 이광연이 지켰다.

일본은 4-4-2 진영으로 공격은 니시카와, 미야시로, 미드필드는 야마다, 사이토, 후지모토, 고케, 수비는 스즈키, 고바야시, 세코, 스기와라가 배치됐다. 골키퍼는 와카하라가 맡았다.

전반은 두 팀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으며 전체적으로 일본의 우세였다. 공격적으로 라인을 올리지 않고 서로 틈을 노린 가운데 기회는 일본이 먼저 잡았다. 전반 8분 골대 바로 앞에서 한 미야시로의 슈팅은 수비가 막았고, 전반 20분 스가와라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한국은 전반 22분 이강인이 얻은 프리킥을 본인이 직접 처리했으나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전반 40분에는 이강인이 니시카와의 태클에 쓰러졌으나 다시 일어나 뛰었다.

한국은 전반 44분 김정민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비수 이지솔을 빼고 공격수 엄원상을 투입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한국이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3분 엄원상이 페널티박스 안까지 돌파해 툭 올려놓은 공은 골키퍼에 잡혔다.

후반 5분 일본이 선취골을 넣는 듯 했으나 VAR 판독으로 오프사이드로 골은 취소됐다.

한국은 후반 18분 조영욱이 내준 공을 김정민이 중거리 슈팅으로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넘어갔고, 정정용 감독은 조영욱을 빼고 전세진을 투입했다.

후반 22분에는 이강인이 오렬준 공을 이재익이 헤더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28분 오세훈이 가슴으로 트래핑하고 돌면서 찬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위기도 있었다. 후반 32분 고바야시의 헤더는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고, 후반 33분 미야시로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천금같은 골을 터뜨렸다. 후반 39분 최준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더로 골대 구석을 정확하게 꿰뚫으며 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남은 시간 김정민을 빼고 고재현을 투입,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확정, 운명의 한일전에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8강에 진출해 세네갈과 4강을 놓고 격돌한다. 

전후반 전술의 변화를 주면서 승리를 챙긴 우리나라 대표팀 정정용 감독은 남은 경기 한경기 한경기가 결승이라고 생각하며 끝까지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한민국 청소년 축구대표팀은 지난 83년 박종환 감독이 당시 신연호, 김종부 등의 선수들을 데리고 멕시코까지 가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 당시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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