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산업 현장을 만나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혁신선도대학산업단 ‘국내현장연수’ 성공적 마무리
“스마트팩토리 산업 현장을 만나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혁신선도대학산업단 ‘국내현장연수’ 성공적 마무리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19.05.3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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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특히 생산현장에는 숙련된 노동자들이 점점 줄어들어 위기관리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소비자들의 요구가 다변화·다양화하면서 제품 수명주기 점점 줄고, 맞춤형 대량생산이 필요해지면서 제조산업의 혁신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인 스마트 팩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혁신선도대학사업단(단장 류옥현교수)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019 상반기 스마트팩토리 연계전공 국내현장연수’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국 스마트팩토리 선도기업을 통해 다양한 사례 습득, 주요 공정을 견학하고 산업현장의 스마트팩토리 도입에 따른 성과를 분석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연수단은 스마트 팩토리,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ICT 요소를 제조 분야에 실제 적용한 기업인 광양 포항제철소, 광주 파버나인, 여주 에너토크, 화성 유도로보틱스을 직접 둘러보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이 나아갈 길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 포항제철소 선박을 만드는데 주로 쓰는 철판인 후판 공장을 스마트팩토리 시범공장으로 선정하면서 스마트화에 본격 돌입했다. 이를 통해 비철강사업 수익성을 향상하고 미래성장 신사업 성과창출 및 그룹사업 스마트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가 선정한 글로벌 강소기업인 ㈜파버나인은 알루미늄 소재 가공을 통해 프리미엄 TV, 의료기, 가전제품 등의 외관 제품 제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현장의 가시성과 실시간 관리체계에 역점을 두고, 생활 가전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 광주 사업장에 우선 도입해 2016년 12월 스마트공장 구축을 완료했다.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글로벌 기업의 호평을 받으며 경쟁력을 인정받은 파버나인의 수출 품목을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 및 고용 창출의 선순환을 이루겠다는 포부가 학생들에게 잘 전달됐다.

전동액츄에이터, 웜감속기를 전문으로 하는 여주 에너토크는 공장자동화를 통해 생산 가공부터 최종 검사, 출하하는 시스템들이 표준화하는 동시에 시의적절하게 다시 조립해 붙여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모습을 살펴보며, 생산성 및 활용성을 극대화한 스마트팩토리 관련 산업과 기술 전반을 이해할 수 있었다.

화성 유도로보틱스 또한 사출공정 최적화 설비, 공장 자동화 시스템, 유도로보틱스의 공작 기계 자동화 시스템 등 고객 여러분의 어떠한 요구에도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확인 가능했다. 특히 Adaptive Cyber Manufacturing은 실제 물리 공간(Physical space)을 사이버 공간(Cyber space)에서 3D로 재현하여 사이버제조를 실행하는 서비스로 혁신을 이룩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현장 연수에 참가한 홍진호 학생은 “‘2019 상반기 스마트팩토리 연계전공 국내현장연수’는 국내에서 실행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의 현황을 파악하고 제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4차혁명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혁신선도대학사업단 이충석 경영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스마트팩토리 관련 이론을 제조공장의 적용현황과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교육의 기획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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