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사임...권력 이양에 대한 이동에 관심 집중"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사임...권력 이양에 대한 이동에 관심 집중"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19.05.2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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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르바예프 "젊은 국가의 발전 벡터는 전 국민의 열망을 가장 충족시켜"

[정성남 기자]카자흐스탄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누루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지난 3월 대통령직에서 사임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에 따라 정치적 민주적 개혁을 실행하기 위한 권력이양에 대한 절차가 시행되고 있다, 

물론 카자흐스탄의 이러한 변혁이 중앙아시아 지역과 CIS의 모든 국가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카자흐스탄 지도자였던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국민들 생각은 모두가 타당한 정치적 전략이며 올바른 것이라는데 힘이 모아지고 있다.

카자흐스탄 독립국가 성립의 기원에 서 있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은 올해 3월 자진 사퇴했다. 많은 카자흐스탄인들은 엘바시의 그러한 결정에 충격을 받았지만, 일반적으로 국민들은 대통령이 존경할 만한 나이였을 때, 온 나라에 대처하는 것은 이미 어렵다는 이같은 사실 자체를 올바른 상태로 받아들였다.

누루술탄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것이 매우 진심인 것으로 카자흐스탄 국민들 모두가 이해했다.

그는 연설에서 "각 세대는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나와 나의 세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그 결과는 당신들에게 알려져 있다"면서 "세상은 변하고 있고, 새로운 세대가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자르바예프는 “그 과정은 자연스럽다. 그들은 그들 시대의 문제들을 해결할 것”이라면서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의 이같은 연설은 국민들에게 매우 큰 상징적 연설도 받아들여 졌는데 그것은 바로 올해가 청소년기로 선언되었기 때문이다.

세계의 정치는 이미 연령과 관련하여 지도자들이 재임 중에도 건강악화나 정치적 상황 또는 여타의 힘에 의해 정치권력으로 부터 멀어지게되고 또는 급작스럽게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 그 중 가장 최근에 일어난 일들로는 베트남의 트란 다이 캉 대통령이 사망했다.

대체로 그런 돌발적인 사건 후에, 특히 후계자가 없는 상황에서는 나라가 안절부절못하고, 때로는 혼란마저 시작되는데, 그 이후에는 권력의 정점을 차지하려는 처절한 권력투쟁을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카자흐스탄에서는 모든 것이 모든 법적 규범을 고려하여 정확하게 진행되고 있다. 더구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은 비록 사임은 하였지만 그가 영원히 정치계를 떠난 것이 아니라 집권당인 누르 오탄 정당과 공화국 안보회의 수장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이같이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이 사임하면서 카자흐스탄의 법적 규범에 따라 대통령 권한을 카심-조마트 도카예프 의장에게 이양한 것도 카자흐스탄 헌법에 따라 행해졌다. 

카심-조마트 도카예프 의장은 앞서 유엔 사무차장(2011~2013년)을 지낸 것으로 인해 오랫동안 해외에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또한 카심-조마트 도카예프는 모스크바 국제관계연구소의 졸업생이며 정치학 박사로서 공화국의 지도적 지위에도 크게 기여했다. 즉, 그 나라의 외교정책을 수립하는 동안, 그는 외무부 장관을 지냈고, 최근 몇 년 동안 - 의회 상원 의장을 역임했다.

카심-조마트 도카예프는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하며 경제와 정치전문가 이기도 하다, 

그는 유엔 사무차장으로 지명되어 근무했는데 이는 외교관으로서의 그의 장점을 크게 인정받았으며 이것은 카자흐스탄에 대한 자신감의 표시이기도 하다. 

카심-조마트 도카예프는 누루술탄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 최 측근에서  카자흐스탄 독립 첫 날부터 일을 함께 하였으며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그가 정직하며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이같은 사실을 비춰볼 때 도카예프는 전임 대통령인 나자르바예프의 심중과 정치철학이 함께 맞는 인물인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누루술탄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은 연설에서 국내외에서 실행된 모든 정책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였고 이에 따른 모든 프로그램은 그의 참여로 개발되고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나자르바예프는 앞서 누르-오탄 정당의 임시회의에서 엘바시는 집권 세력으로부터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의 후보로 카심-즈모마트 도카예프의 솔직함을 소개했다.

한편, 카자흐스탄이 이같이 임시 대통령 선거를 치르기로 한 결정은 현재 많은 국제 전문가들과 정치학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카자흐스탄 당국은 민주적 규범을 고수하면서 자국민들에게 국가를 이끌 차기 지도자를 독자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이또한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의 매우 현명한 결정이다.

비록 이른 시간일지라도, 민주당 선거는 국민들의 목소리, 그들의 의견이 서류상으로 표현된, 더 밝은 미래를 위해 투표할 수 있는 기회이며 국가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그들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식으로 앞으로 몇 년 안에 카자흐스탄이 지나갈 길을 선택하게 되는데 그 길은 외교와 국내 정책의 어떤 방향을 선택할 것인가로서 카자흐스탄에서 이런 역사적인 사건은 분명 흔적도 없이 지나가지 않을 것이다. 

카자흐스탄의 투표권자들은 각 후보의 말을 경청하고 국가의 복지가 좌우될 균형 잡히고 심사숙고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이미 그 순간, K와 더불어서. 토카예프 사디벡 투겔은 공화당의 공공단체 율리 달라 키린디르(Egles of the Great Steppe)에 출마해 이번 선거의 후보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비록,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의 의견으로는, 카자흐스탄 국민들의 대다수가 초대 대통령에 의해 정해진 과정을 계속하게 될 후보자에게 투표할 것이다. 왜냐하면, N. Nazarbayev(누루술탄 나자르바예프)가 선택한 젊은 국가의 발전 벡터는 전 국민의 열망을 가장 충족시키기 때문이다.

누루술탄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해 “나는 이러한 역사적 선거에 대한 부관찰자로서 나의 기대와 예측이 실현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토카예프는 지난 3월20일 취임 선서 뒤 연설에서 "'엘바시'(민족 지도자)인 나자르바예프 초대 대통령의 의견이 국가 전략 결정에서 우선적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면서 "엘바시의 전략 노선을 계승하는데 모든 지식과 경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자르바예프가 의회가 채택한 법률에 따라 유일한 종신 엘바시와 국부(國父)로 남을 것이라면서, 나자르바예프가 국가안보회의 의장, 여당인 '누르 오탄'('조국의 빛줄기') 의장, 헌법위원회(헌법재판소 격) 위원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카자흐스탄이 1991년 옛 소련에서 독립하기 이전인 1989년 카자흐 공산당 제1서기(서기장)로 최고통치자 자리에 오른 나자르바예프는 1991년 12월 치러진 첫 민선 대통령에 당선된 후 줄곧 최고 권좌에 머물다 전날 자진 사임했다.

전문 외교관 출신의 토카예프는 외무장관과 총리를 지내고 지난 2013년부터 상원의장직을 맡아왔다. 나자르바예프의 최측근 인사 가운데 한명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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