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버클리음대생 유희수, 가야금 접목한 한국적인 첫 자작곡 'Keep Drowining' 발매
[인터뷰] 버클리음대생 유희수, 가야금 접목한 한국적인 첫 자작곡 'Keep Drowining' 발매
  • 김민정기자
    김민정기자
  • 승인 2019.05.29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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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배드보스컴퍼니]

 

1.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버클리음대에 재학중인 유희수 라고합니다. 어려서부터 무대 서는걸 정말 좋아해서 제 장래 희망은 언제나 가수였어요 그래서 제가 맘껏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노래방에 가는걸 아주 좋아했어요.미국으로 유학가서도 노래를 계속 부르고 싶어서 합창부, 뮤지컬 등 노래에 관한건 다 했었는데 뮤지컬에서 주인공 역할도 했어요. 고등학교 졸업 후에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재즈페스티벌이라는 큰 무대에 서기도 했었어요. 어렸을때부터 특이한 음악을 찾는게 취미였던 저는 제 또래와는 다른 음악을 들으면서 자라왔습니다. 그래서인지 늘 저만의 음악을 만들고싶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해왔었는데 드디어 그 말을 실행에 옮기게 됐네요. 현재 
제가 하고 있는 음악은 네오소울/알앤비 장르의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2. 이번 자신의 싱글앨범에 대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이번 싱글은 제 첫 자작곡으로  대학교를 다니면서 주변 환경속에서 받는 압박감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생긴 자기회의감과 울적했던 감정을 표출한 곡입니다. 곡 제목 “Keep Drowning”은 제가 깊은 물속에서 허우적 거리면서 한 없이 가라앉는 제 모습을 곡 제목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곡 제목이 물과 관련된 만큼 다양한 물소리를 더함으로써 제 음악을 들었을때 물속에 있는듯한 효과를 주고싶었어요. 노래 후반부에서는 전반부의 무거운 분위기와 사뭇 다른 스타일로 바뀌면서 불안한 미래에 대한 생각은 젖혀두고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것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미국에서 음반을 내는만큼 한국인으로서 한국적인것을 음악으로 보여주고싶은 마음에 가야금을 접목시켜 보았습니다. 

[사진제공=배드보스컴퍼니]

3. 버클리음대에 진학하게 된 계기
미국으로 유학을 가 당시 저는 인문계 대학에 갈려고 준비를 했었는데요 고등학교 시절에 미국수능을 공부 하면서 대학에 대한 저의 진로를 바꾸게 되었어요 왜냐면 고등학교때 학교 전교학생이 참여하는 탤런트쇼에서 2년연속 1등도하고 뮤지컬 주인공 역할도 맡았던 저는 무대섰을때 가장 행복함을 느꼈어요. 그래서 제가 음악을 한다고 어머니께 말씀을 드렸고 어머니께서는 무척 반대를 하셨지만 저의 확고한 의지에 결국 설득 당하셨어요. 하지만 가수가 되려고 마음을 먹었을때 어디서부터 어떻게해야하나 고민 끝에 음대에 가면 어떻게 해서든지 내가 이루고 싶은꿈을 이룰 수 있을거 같아서 버클리음대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4. 어린시절 이야기와 현재 부모님은 응원을 해주는지? 
저는 어렸을때 화교학교를 다녀서 일반사람들 보다는 중국어를 좀 더 잘 할 수 있었고 미국에서 오랫동안 유학을 하다보니까 당연히 부모님께서는 제가 외교관이나 통역쪽으로 갈 거라고 생각하셨어요. 아버지는 음치 박치라서 노래를 그나마 아빠보다 잘하는 제가 가수가 되길 바라셨는데 어머님은 고등학교때까지 음악하는걸 반대하셨어요.
그런데 제가 버클리음대에 당당히 합격하고 라이브공연을 한 제 모습을 본 어머니께서는 많은 응원을해주셨어요.

5. 평소 취미와 특기는 무엇인가요
평소 제 취미는 주로 춤과 피아노인데요 사진찍는것도 엄청 좋아하고 시간 날 때 공연도 보러가고 전시회도가고 자기계발서도읽고, 영화 보러가는것도 좋아해요. 제 특기는 영어와 중국어입니다.

6. 앞으로 활동무대는 한국인가 미국인가?
기회 되는대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활동하고 싶어요. 그리고 더 나아가서 전세계를 투어하며 한국을 알리는 가수가 꼭 되고싶어요. 

7. 배드보스컴퍼니와의 인연은 ?
배드보스컴퍼니 사장님하고 어렸을때 지인을 통해서 만나게 되었는데요 제가 음악을 진지하게 시작한 후 몇년만에 찾아뵙고 같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사진제공=배드보스컴퍼니]

8. 앞으로의 포부

앞으로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음악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싱어송라이터로서 훗날 제가 전세계 투어 하는 날이 올 때까지 성실하고 꾸준히 활동 할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9. 마지막 인사
제 첫싱글 앨범 Keep Drowning 많이 사랑해주시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가수가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인터뷰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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