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포차 창업 아이템 ‘징차이짜장’, 장기 불황 이겨내는 힘은 ‘효율적 멀티’
중국집&포차 창업 아이템 ‘징차이짜장’, 장기 불황 이겨내는 힘은 ‘효율적 멀티’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19.05.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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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불황의 여파로 오픈과 폐업의 비율이 거의 동일하게 발생하는 외식 창업 시장에서 밥집 또는 술집 등 한 가지 아이템 만을 고집하기엔 리스크 부담이 커지고 있다.

그렇다고 창업 비용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여러 군데 매장을 운영할 수도 없기에 그만큼 업종 선택에 있어 신중해질 수 밖에 없고 고민은 더 깊어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한 매장에서 “식사와 술”이 모두 가능하도록 매출 다각화를 실현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브랜드가 있어 눈길을 끈다.

중국집&포차 창업 브랜드 ‘징차이짜장’은 정통 프리미엄 중화요리전문점을 표방하면서 낮에는 가성비 좋은2,900원 짜장면을 필두로 식사와 정통 중화요리를 제공한다. 또한 저녁에는 중화포차를 표방하면서 다양한 포차 메뉴를 추가 구성하여 술 고객들이 식사와 음주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장기 불황 속에서 ‘효율적 멀티’의 힘을 바탕으로 성공사례를 열어가는 대표적인 창업브랜드이다.

‘징차이짜장’ 브랜드 성공의 핵심은 바로 이런 멀티 운영을 통해 매장 별 맞춤형 성공 플랜 설계 및 매출 증대 효과에 있다.

정통중화요리전문점과 포차 라는 두 가지 업종을 표방하면서 “중화포차”라는 새로운 창업 모델을 제시한다. ‘장사 잘되는 집’이 오래간다는 운영 방침 아래 매장 별로 이른바 ‘잘 팔리는 메뉴’로만 세팅했고, 본사와의 합의 하에 상권별로 차별화된 메뉴를 선택하여 별도 운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점심장사와 저녁장사가 모두 잘 되고 있다. 상권에 따라서는 점심장사에 무게를 둘 수도 있고, 유흥상권의 경우 저녁 술 장사에 더 무게를 둬 포차 안주 구성에 더욱 중점을 둘 수도 있다.

또 요즘 같은 불경기에 무리한 창업자금을 마련하는 대신 창업자의 경제 사정에 맞게 초소형 배달 창업부터 시내에서는 20-30평대 ‘홀형’, 외곽에서는50평대 ‘가든형’ 까지 선택적 창업이 가능한 부분도 ‘징차이짜장’이 추구하는 ‘효율적 멀티’ 창업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브랜드의 ‘멀티’ 이미지를 강조하다 보니 초보 창업자의 경우 운영상 어려움을 따를 것이란 막연한 부담감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운영 중인 중화포차 ‘징차이짜장’의 10여개 매장에 중화요리 전문주방장이 단 한 명도 없다는 데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징차이짜장 본사가 오랜 기간 개발한 ‘쉬운 조리시스템’은 ‘중화 조리는 어렵다’, ‘중화요리는 전문가만 조리할 수 있다’라는 고정관념을 철저히 깼다. 조리시스템의 간편화와 이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가 또 다른 성공요인인 것이다.

이렇게 독특하면서도 효율적인 ‘멀티’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징차이짜장’은 최근 중화포차 신메뉴 출시와 함께 얼음맥주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매출 상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요즘 같은 불황에도 수산점의 경우 월 매출 1억 2천만 원을 돌파하면서 성공가능성을 직접 검증하고 있다.

‘징차이짜장’의 관계자는 “요즘 같은 초불황시대에는 식사 고객 따로 술 고객 따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또한 동일한 식사메뉴에 술 만 추가 한다고 해서 매출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다. 식사 메뉴와 술 메뉴 각각에 집중하면서, 시스템적인 변화를 줘야 성공할 수 있다.” 라며, “불황에도 장사가 잘 될 수 밖에 없는 유일한 창업 아이템은 ‘징차이짜장’이다. 정통 프리미엄 중화요리전문점이면서 저녁에서는 중화포차를 표방하는 ‘징차이짜장’은, ‘효율적인 멀티’를 시행 하며 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는 중”이라고 자신했다.

단기간에 입소문 만으로 창업 문의가 줄을 잇고 있는 ‘징차이짜장’은 현재 10여개 매장이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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