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국내 평균 휘발윳값이 14주 연속 올랐지만 그 폭은 다소 줄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지난주 평균 휘발윳값은 1ℓ에 1,532.3원으로 6.8원 올랐다.
오름세는 14주 연속 이어졌지만 한 주에 30원 가까이 오른 지난주보다 상승 폭은 줄었다.
휘발윳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1ℓ에 1,620.8원으로 7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1ℓ에 4.2원 상승한 1,396.3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중 무역협상 장기화 우려와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국제 유가는 떨어졌지만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기조 유지가 하락 폭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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