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탐방] 유방암 고주파온열암치료, ALBA ON 4000 (알바온4000) 으로 새로운 지평 열어
[메디칼이코노미 탐방] 유방암 고주파온열암치료, ALBA ON 4000 (알바온4000) 으로 새로운 지평 열어
  • 권성민
    권성민
  • 승인 2019.05.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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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생태계 탐방을 기획했습니다.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가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획을 통해 독자들은 메디칼 이코노미 생태계의 이해와 고급 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며, 의료와 바이오 전문가들은 자신들의 고도화된 메디칼 이코노미 생태계를 소개할 수 있습니다.  

암 면역 치료를 실시하는 염창환병원이 유방암 등 표재성암 전문 고주파온열암치료기 ‘알바온4000(ALBA ON 4000)’을 지난 2월, 국내 첫 도입하여 지금까지 활발하게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여성 유방암치료를 목적으로 도입된 ALBA ON 4000은 표재성고주파 (Superficial Hyperthermia) 치료기로, 유럽온열학회(ESHO)의 기준을 충족하는 장비로서 이번에 염창환병원을 통해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염창환병원 의료진은 지난 1월 항암 보조요법으로 고주파온열암치료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네덜란드 AMC병원(암스테르담 메디컬센터)에 방문해 해당 고주파온열암치료기 알바온4000에 대한 임상교육을 이수했다.

무엇보다 앞선 2013년과 2015년에 먼저 도입한 BSD 2000, 셀시우스-TCS를 통해 고주파온열암치료를 실시해온 염창환병원은 하지만 “0~4cm 깊이의 표재성암을 타깃으로 만들어진 고주파온열암치료기가 국내에 반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며, “그만큼 알바온4000의  도입은 유방종양, 흑색종, 두경부종양, 육종 및 림프종과 같은 깊지 않은 암 종양 환자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라고 밝혔다.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일정 부위의 체온을 42~45℃까지 높여 암 세포를 국소적으로 사멸시키는 치료 방법으로, 열에 약한 암세포만을 제거하고 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암 환자 삶의 질을 낮추는 구토, 식욕부진, 두통 등 항암치료 부작용 부담을 덜어주는 데 일조할 수 있다.

단, 온도가 너무 낮은 수준에서 치료를 진행하면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반대로 온도가 너무 지나치게 높을 경우 정상 세포, 피부까지 손상되므로 적정 수준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고주파온열암치료의 성패를 가른다. 알바온4000은 실시간 온도감지 센서 8개가 장착돼 그래프와 수치로 정확한 체온을 파악하기 용이하며 양질의 열을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방사형(Radiative)으로 주파수 434MHz, 최대 200W의 고주파 에너지를 0~4cm깊이에 있는 암세포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전류형(Capacitive)에 비해 피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알바온4000(ALBA ON 4000)’은 종양 크기 및 분포도에 따라 알파(8*20cm), 베타(15*16), 감마(20*21cm) 세 가지 어플리케이터를 지원한다. 각각의 어플리케이터는 곡선형으로 제작된 만큼 여성 유방 및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 잘 부착된다는 특징을 갖고, 이와 같은 이유로 여성유방암 전문 장비로 평가를 받는다. 

염창환병원 염창환 대표원장은 “표재성암에 특화된 ‘ALBA ON 4000’을 도입해 국내 최초 유방암치료에 본격 도입했다”며 “‘알바온4000’, ‘BSD-2000’, '셀시우스 TCS' 3종 라인업으로 신체 깊숙이 자리한 침윤성암, 상피내암은 물론 피부암, 유방암 등 모든 고형암에 적합한 고주파온열암치료를 선보일 것”고 전했다.

한편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암 세포를 국소적으로 사멸하고 항암치료 효율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지만 치료 부위에 금속 보철물을 가진 환자, 전자기기를 이식한 환자, 페이스메이커 착용 환자, 혈전증 환자, 임산부에게 적용해서는 안 된다. 또한 암 종류, 암 진행 정도에 따라 신중하게 진행하지 않으면 부작용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임상경험과 데이터를 풍부하게 축적한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의학과 바이오 관련된 분야의 경제적인 규모는 대단히 큽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의료, 바이오 분야를 경제 관점으로 바라보는 '메디칼 이코노미(medical economy)'의 시각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전문 칼럼 송고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gold@fntoday.co.kr 로 문의해 주세요. 소정의 절차를 통해 칼럼 송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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