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주름 고민인 엄마의 변신”, JTBC ‘오늘 굿데이-당신이 꽃입니다’에서 전해
“목주름 고민인 엄마의 변신”, JTBC ‘오늘 굿데이-당신이 꽃입니다’에서 전해
  • 김현희
    김현희
  • 승인 2019.05.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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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한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의 역할은 참으로 무겁기 그지없다. 배우자가 일찍 세상을 떠나 홀로 가장의 역할과 엄마로서의 역할을 대신해야만 한다면 그 힘듦은 두 배를 넘어 수십 배에 이를 것. JTBC ‘오늘, 굿데이’에서는 홀로 보험설계사로 일하며 두 남매를 키우는 언니를 위해 변신을 부탁하는 사연이 전파를 탔다.

사연의 주인공인 임희경 주부는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객들을 만나러 다니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고객들에게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고민을 해결해주고 상담해주며 신뢰를 쌓고 있었고, 힘든 일정에도 피곤한 내색 하나 없이 전혀 힘들지 않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았다.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며 보험설계사로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도착하면 공부를 마치고 돌아오는 아이들을 위해 저녁을 준비하는 1인2역이 역할을 하는 임희경 주부. 그 동안 남편의 자리까지 대신하느라 억척스럽게 살아왔지만, 이제 아이들이 성장하고 나니 비로소 자기관리에 신경 쓸 여력이 생겨 책을 읽고 운동을 하는 등 자신을 가꾸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그런 그녀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목 주름이었다. 스카프나 목 폴라 티셔츠로 늘 가리고 다녀야만 했다는 임희경 주부는 “고객들을 만나 상담해야 하는 직업인데 목 주름이 자꾸 신경 쓰여 자신감이 없어지는 것이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사연을 신청한 이미경 씨가 임희경 주부와 함께 찾은 곳은 바로 쁨클리닉 천호점이었다. 이날 이세미 원장은 임희경 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나이가 들면서 떨어진 피부 탄력을 끌어올리고, 고민이었던 목주름을 없애주는 시술을 권했다. 임 씨는 “외모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 딱 원했던 부분을 시술 받게 되어 너무나 고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신청자 이미경 씨는 “홀로 아이들을 키우며 열심히 살아온 언니가 자신만의 시간도 갖지 못하고 사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좋은 시간도 보내고 기분전환도 했으면 하는 마음에 방송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헤어 메이크업 샵에 들러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로 변신을 시도했다. 바쁘다고 미용실도 제대로 가지 못했다는 임희경 씨의 변신에 이미경 씨는 박수를 치며 환호했고, 옷 가게에서 그 동안 콤플렉스였던 목이 시원하게 드러나는 옷을 골라보며 즐거워했다. 임 씨는 “항상 고민이던 목 주름이 해결돼 여름을 맞아 시원하게 목을 드러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마음 속에 있던 이야기를 서로 털어놓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비춰졌다. 임희경 주부의 아들, 딸은 인터뷰에서 “엄마가 그동안 저희를 혼자 키우느라 고생하시는 모습이 고마우면서도 미안했다”며 “이젠 다 컸으니 엄마가 하고 싶은 일도 하고, 쉬기도 하고, 외모도 가꾸며 사셨으면 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힘들고 막막한 시간을 견디며 가장으로, 엄마로 바쁘게 살아온 임희경 씨의 변신은 신청자인 이미경 씨는 물론 지켜보던 패널들의 마음에도 감동과 힐링을 선사했다. 열심히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당신이 꽃입니다”라는 응원을 전하는 JTBC ‘오늘, 굿데이’는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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