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계류유산후한약, 유산후몸조리 위해 필요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계류유산후한약, 유산후몸조리 위해 필요해
  • 노성민
  • 승인 2019.05.24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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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가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대게 임신 중 약 20%정도가 유산이 될 수 있다. 유산은 일반적으로 임신20주 이내에 일어나며 계류유산, 절박유산, 불완전유산, 완전유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임신 6주이내 주로 발생하는 계류유산은 자궁 입구가 닫힌 상태에서 태아가 사망하여 자궁 내에 남아 있거나 임신 초기 초음파에서 아기집도 보이나 발달과정에서 태아가 보이지 않는 경우이다. 이때는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소량의 출혈이 발생하여 ‘나는 유산 후 소파술도 안했고 큰 증상도 없으니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절박유산은 임신 5개월이내에 유산되는 것으로 전체 임신의 20%정도에서 경험하게 되는데 출혈량은 경미하나 수주 혹은 수개월 지속 될 수 있다. 출혈과 함께 통증이 동반되면 예휴후가 좋지 않으면 출혈이 멈추더라도 자궁내에 노폐물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어 유산후보약을 통해 어혈 및 체내에 남은 노폐물을 빼내고 붓기를 줄여주는 한방치료가 도움된다.

출산 후 산후조리가 당연하듯, 유산도 출산 하는 것 만큼이나 체내에 큰 변화가 일어나므로 유산 후에도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하는 것에 앞서 몸조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산 후에는 육체와 정신적인 영향을 받아 심신이 지칠 수 있으며 기력을 소모하여 저하될 수 있고 자궁내의 어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그냥 둘 경우에는 회복이 더뎌지고 자궁내막손상, 산후풍, 생리불순, 골반강 동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유산이 2번 이상 되면 습관성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후 다음 임신을 예정하고 있는 경우라면 더욱이 조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난임, 유산 재발 확률상승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유산이나 낙태를 반산(반산)의 범주로 보아 자궁내의 습담, 어혈을 제거하고 기혈을 회복할 수 있는 치료를 한다. 유산 후 조리 프로그램을 통한 유산후한약, 침, 약침, 부항, 뜸, 추나요법, 좌훈을 이용하여 마음을 안정시키면서 자궁 및 난소의 기능이 정상으로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도록 치료한다. 유산 후에 골반강 염증성 질환도 흔하게 나타나므로 골반 순환을 따뜻하게 순환시켜주는 치료도 같이 해준다.

한편, 임신 중에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았다면 유산 후 한약을 복용하면서 치료받을 때에도 사용이 가능하니 경제적인 부담을 덜면서 효과적으로 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다.

칼럼니스트 소개 

*칼럼니스트 배광록은 한의사전문의이며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을 졸업했다. CHA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에서도 한의학을 공부했으며 유민한방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거쳤다.
주요 논문으로는 ‘한방치료로 호전된 고위험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및 자궁경부이형성증 5례 증례 보고’, ‘한방치료로 호전된 양측성 자궁내막종 수술후 나타난 조기난소부전 증례보고’ 등이 있다. 현재는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고 메디타임즈선정 여성, 방광 질환 분야 100대명의에 선정되었다.

*칼럼니스트 신지영은 서울외국어고등학교와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칼럼니스트 김서율은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였고 현재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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