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구루, CATL ESS 배터리 국내 첫 상업운전 개시
스마트구루, CATL ESS 배터리 국내 첫 상업운전 개시
  • 임영우
    임영우
  • 승인 2019.05.24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구루 ESS 배터리 설치 모습

스마트구루는 태양광 발전소에 CATL 92Ah 프리미엄 리튬이온-인산철 배터리의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4월 24일부터 상용운전을 개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배터리가 적용된 ESS 시스템은 전기안전공사의 강화된 사용전 안전검사를 통과하였으며, 4월 이후 현재까지 태양광 발전과 연계하여 REC 가중치 5배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스마트구루의 ESS 배터리 시스템은 각 모듈에 Fan을 부착, 열관리에 우수하며, 각 랙의 과충전·과방전·과전류 등 보호장치 외에도 System BMS를 통해 전체 시스템 상태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호하는 2중의 시스템 보호기능을 갖추고 있다.
 
국내 ESS 시스템의 경우, PMS나 EMS에서 관리를 하고 있지만, 통신장애 및 통신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적인 전류차단이 어려워 배터리를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때문에 배터리 자체적으로 상태 모니터링 및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

스마트구루 ESS 배터리 설치 모습

스마트구루 관계자는 “이번 사이트는 국내 최초로 CATL의 ESS용 배터리를 설치하고 REC 가중치를 받은 첫 번째 사례”라며, “최근 리튬인산철 배터리에 대한 문의가 급속하게 늘어나는 추세에서 이번 사이트를 시작으로 안전성이 높고, 수명이 길어 경제적인 리튬인산철 배터리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수요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구루는 CATL의 ESS용 배터리와 자체 보유한 인공지능과 IoT 기술을 이용하여 ESS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ESS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이상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ESS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스마트구루는 2018년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CATL과 한국 ESS시장 진출을 위해 영업우선권을 보장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프리미엄 배터리에 대한 국내 시험성적서 확보와 더불어 현재 스탠다드 배터리에 대한 국내 인증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양사는 급속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ESS 시장에 CATL의 배터리를 공급하고 향후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관련한 사업부문에서도 상호 협력을 연계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