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방광염, 만성화되지않도록 면역력 높이는 한약치료 필요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방광염, 만성화되지않도록 면역력 높이는 한약치료 필요해
  • 노성민
  • 승인 2019.05.23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가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방광염은 남성들에게는 드물지만 여성들은 자주 걸리기 쉬운질환 중 하나로 극심하지는 않지만, 겪어본 사람은 약간의 전조증상만 와도 인상을 찌푸리는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질환이다.

여성들의 경우 해부학적으로 요로가 짧다보니 세균이 감염되어 방광으로 균이 번식되어 올라오면서 방광염 발생률이 높아진다. 그리하여 주된 원인균으로 해부학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항문이 존재하다보니 소변검사시 대장균이 대다수 발견된다.

급성방광염의 경우 염증은 대부분 방광내에만 있으며 소변빈삭, 혈뇨, 소변시 찌릿한 통증, 잔뇨감 등의 증상이 있고 방광에만 국한되어 염증이 있다. 하지만 발열이나 오한이 있거나 늑척추각 압통이 있는 경우 신우신염일 수 있기 때문에 감별이 필요하다.

방광염일 때에 보통 항생제를 복용하게 되는데 이는 염증부위의 증상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방광염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 방광염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특별한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급성방광염은 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데에 비해 만성방광염은 증상이 가볍고 치료기간이 오랜기간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만성방광염은 세균으로 인한것도 있지만 비세균성도 있다. 이는 면역력이 떨어질때마다 자주 반복되는 빈뇨, 잔뇨감, 탁뇨, 동통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며 환자들의 삶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어 치료를 필요로 한다.

한의학적 치료로는 방광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어혈 및 습담을 제거하면서 전신의 면역력을 높여주어 세균감염을 방지하고 방광 주변의 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하는 한약, 약침, 뜸, 부항 등의 치료를 할 수 있다. 방광염 및 배뇨장애질환은 한방치료로 호전율이 좋은 편이므로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게 좋다.

더불어, 출산한지 얼마 안 된 여성들의 경우 골반저 근육이 약해지면 복압성 요실금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산후조리시에 배뇨기능강화 치료를 함께 해주면 신장과 방광의 기능이 원활히 작동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칼럼니스트 소개 

 

*칼럼니스트 배광록은 한의사전문의이며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을 졸업했다. CHA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에서도 한의학을 공부했으며 유민한방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거쳤다.
주요 논문으로는 ‘한방치료로 호전된 고위험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및 자궁경부이형성증 5례 증례 보고’, ‘한방치료로 호전된 양측성 자궁내막종 수술후 나타난 조기난소부전 증례보고’ 등이 있다. 현재는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칼럼니스트 신지영은 서울외국어고등학교와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칼럼니스트 김서율은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였고 현재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의학과 바이오 관련된 분야의 경제적인 규모는 대단히 큽니다. 파이낸스투데이는 의료, 바이오 분야를 경제 관점으로 바라보는 '메디칼 이코노미(medical economy)'의 시각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전문 칼럼 송고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gold@fntoday.co.kr 로 문의해 주세요. 소정의 절차를 통해 칼럼 송출이 가능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