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준 기자]타이완이 아시아 최초로 동성 간 결혼을 합법화하는 법률을 공포하고 시행이 들어간다.
타이완 중앙통신사는 차이잉원 총통이 어제(22일)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특별법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로써 동성 결혼의 법적 보장 절차는 법률 제정에서 공포까지 모두 마무리됐으며 내일(24일)부터 동성 부부도 결혼 등기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겠지만, 점차 모두가 이해하고 원래 우려했던 일들이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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