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논평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막말’과 ‘막장’의 정치 공해”
이종철 논평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막말’과 ‘막장’의 정치 공해”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19.05.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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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막말 주고받는 행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막말’과 ‘막장’의 정치 공해”라고 논평을 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막말 주고받는 행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막말’과 ‘막장’의 정치 공해”라고 논평을 했다. 

[모동신 기자]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막말 주고받는 행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막말’과 ‘막장’의 정치 공해”라고 논평을 했다. 

이 대변인은 “자유한국당과 청와대, 더불어민주당의 ‘막장’을 보는 국민들 기분이 참 불쾌하고 씁쓸하기만 하다.”말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정부는 저희들을 독재자의 후예라고 말하고 있다”, “제가 왜 독재자의 후예냐”라며, “진짜 독재자의 후예는 김정은이라고 말해 달라, 진짜 독재자 후예에게 말 한마디 못하니까, 여기서 대변인 짓을 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항 대표의 위 내용을 들어 “황 대표의 취지는 알만 하다.”면서 “그러나 내용상 무리도 있고, 대통령을 향해 ‘대변인 짓’이라고 한 표현은 참으로 과했다.”고 평했다. 
  
황 대표의 이런 발언에 더불어민주당은 “공당의 대표가 할 짓인가”라고 질타를 했다. 어떻게 공당의 대표에게 ‘짓’이라는 표현을 똑같이 쓰는가. “정말 막장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두 당을 질타했다.  
  
그러면서 “사이에 낀 청와대는 황 대표 비판에 대한 견해를 묻자 ‘말은 그 사람의 품격이라는 말로 갈음하겠다’고 했다.”면서 “민주당이 막말로 응수하고 자신은 슬쩍 빠지기로 했겠지만, 제1야당 대표를 대변인을 통해 가볍게 무시하는 청와대도 그리 품격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한 “최근 국민들은 ‘막말의 정치학’에 큰 염증을 느끼고 있다.”면서 “막말이 막말을 낳는 ‘막말 퍼레이드’에 제발 종지부를 찍자고 국민들의 원성이 자자한데, ‘짓’이라는 말에 ‘짓’이라는 말로 주고받는 행태를 보니 정말 우리 정치가 막장을 찍고 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지탄했다. 
  
이 대변인은 “거대 양당의 ‘막말’과 ‘막장’이 뿜어내는 정치 공해가 정말 미세먼지보다 심각하고, 숨이 막히게 한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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