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연세병원 박영식 병원장 MBN 생생정보마당, “휜다리가 관절염 악화시켜”
강북연세병원 박영식 병원장 MBN 생생정보마당, “휜다리가 관절염 악화시켜”
  • 박영철
  • 승인 2019.05.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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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4일 강북연세병원 박영식 병원장이 MBN 생방송 <생생정보마당> “중년여성 질환-휜다리”편에 출연, 휜다리와 퇴행성관절염의 상관관계, 관절염 치료와 예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중년 이후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 중의 하나인 ‘휜 다리’는 발생 빈도에 비해 질환에 대한 인식도가 낮은 편이었는데, 박영식 병원장이 출연한 이날 방송으로 전문적이고 올바른 정보를 얻게 됐다는 시청자들의 호의적인 평가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 박영식 병원장은 “O자로 휘어 있는 다리에서는 체중을 전적으로 무릎의 안쪽부분으로만 지탱하게 된다. 바깥쪽과 반반씩 나누어서 지탱하여야 문제가 없는데, 안쪽으로만 지탱하다 보면 견디지 못하고 퇴행성관절염이 점점 더 빠르게 진행된다.”고 설명해 시청자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실제로, 연간 80만 명이상이 퇴행성관절염으로 치료를 받는다. 그중 60대 이상의 장년층 발병률이 높고, 남성보다 여성의 비율이 72%를 차지한다. 나이가 들면 무릎 연골의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연골에 가해지는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게 된다. 특히 여성은 폐경이후 호르몬의 변화가 오면서 연골이 더 약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는 90% 이상의 사람들에서도 무릎은 약간씩 휘어있다. 그런데 좌식생활을 하는 한국인에서는 O자로 휜다리를 가진 사람이 월등히 많다. 반월상연골판, 관절연골에 이상이 없고, 근력도 좋은 경우에는 어느 정도 휜 다리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박영식 병원장은, “하지만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어 쿠션 기능이 없어지고, 무릎이 아파서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허벅지 근력이 약해져 있는 중장년의 여성들에서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조언한다. O자로 휘어 있는 다리에서는 체중을 전적으로 무릎의 안쪽부분으로만 지탱하게 된다. 바깥쪽과 반반씩 나누어서 지탱하여야 문제가 없는데, 안쪽으로만 지탱하다 보면 견디지 못하고 퇴행성관절염이 점점 더 빠르게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다리뼈 자체가 휘어서 생긴 O자형 휜다리는 수술적 방법이 아니고서는 교정되지 않는다. 물론 도수치료와 교정치료를 꾸준히 하면 교정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치료를 멈추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박영식 병원장은 “휜다리 수술시간은 대략 1시간 내외로 짧고 치료효과도 좋다.”고 설명한다. 

한편, 방송에서 휜다리 예방법에 대해 박영식 병원장은 “무릎을 완전히 구부리고 앉는 동작은 일상생활에서 피하는 것이 좋다. 무릎을 꿇고 앉으면 체중의 20배 압력이 무릎 속 반월상연골판 뒤쪽에 집중된다. 다만 대퇴부의 근력이 좋으면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 압력을 균등하고 안정적으로 잡아주기 때문에 연골손상의 확률을 줄이고, 정도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꾸준히 해 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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