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수면무호흡증, 만성피로와 주간졸림증 유발 ‘주의’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수면무호흡증, 만성피로와 주간졸림증 유발 ‘주의’
  • 호매실연세이비인후과 이유재 원장
  • 승인 2019.05.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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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어느덧 초여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 다가왔다. 미세먼지 악화까지 겹쳐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다 보니 낮 동안 밀려오는 졸음을 견디기 어렵다는 이들이 늘고 있다.

나른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피로감까지 안겨주는 주간졸림증이 지나치게 오랫동안 계속된다면 혹시 자신의 코골이 혹은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수면장애는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 과도한 주간졸림증, 수면장애 의심해봐야

사람은 평생의 3분의 1을 수면으로 보낸다고 한다. 사람은 잠을 자며 하루 동안 누적된 피로를 풀고 재충전의 기회를 갖기 때문에 건강한 수면은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현대인들이 수면부족으로 기면증, 만성피로, 주간졸림증 등을 경험하고 있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수면장애(주간졸림증, 만성피로 등)는 다양한 질환이나 상태에 의해 야기될 수 있는 매우 흔한 증상으로 사회적, 직업적, 개인적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증상”이라고 했다.

자는 중에 숨을 쉬지 않는 수면무호흡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증상이므로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 한동안 숨이 막혀 컥컥거리다가 한계점이 지나면 ‘푸’하고 숨을 몰아 쉬는 것이 특징으로,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횟수가 시간당 5번 이상이면 심각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나는 주요 원인은 비만, 음주, 흡연, 약물 복용 등으로,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면 만성피로와 졸음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어렵게 하는 것은 물론,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으로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

▲수면다원검사 통해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다면 호전 가능

수면무호흡증을 비롯한 수면장애의 진단은 수면 패턴, 자다가 깨는 횟수와 시간,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 코골이 유형 등 정확한 병력 조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환자를 통한 증상 설문은 물론, 수면일지와 평가지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객관적인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환자가 직접 손목에 차고 수면 활동을 기록하는 ‘수면-각성 활동 기록기’를 적용하기도 한다. 근본 원인에 대한 정밀 파악을 위해 최근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검사 방법은 수면다원검사이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안구의 움직임, 뇌파, 심혈관계, 근전도, 호흡 노력, 호흡 곡선, 신체의 모든 움직임까지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들을 관찰하고 기록해 수면 단계 분석, 수면 시 호흡 분석, 수면 시 움직임 분석, 심혈관계 분석, 전반적인 상태 관찰 분석을 시행함으로써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주간졸림증은 사회생활이나 일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또 심각한 질환에 의해 야기된 것일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관련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빠른 호전도 가능하다.

 

칼럼 및 도움말 

이유재

호매실연세이비인후과 원장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니스트 

 

편집 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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