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채용비리 엄벌 없이 청년의 미래는 없다”
더불어민주당 “채용비리 엄벌 없이 청년의 미래는 없다”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19.05.21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채용비리 엄벌 없이 청년의 미래는 없다”는 논평을 하고 있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채용비리 엄벌 없이 청년의 미래는 없다”는 논평을 하고 있다.

[모동신 기자]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채용비리 엄벌 없이 청년의 미래는 없다”고 논했다.

정 대변인은 “KT청탁비리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자녀가 검찰에 소환되어 조사받았다. 이 사건과 관련해서 김상효 (전)전무, 서유열(전)사장, 이석채(전)회장 등 KT의 주요임원이 3명이 구소됐다”면서 “그럼에도 김성태 의원의 자녀는 채용청탁에 대해 몰랐다고 한다. 어이가 없는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청년취업 문제가 극심한 요즘 취업성공 여부는 모든 청년의 초미의 관심사”라며  “더는 청년들의 땀과 노력을 배신하는 권력형 채용비리가 우리사회에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채용비리는 안정적이고 보다 나은 직장에 취업하고자 밤낮없이 노력하는 수많은 청춘들에게 허탈감과 사회적 불신을 키우는 일.”이라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서 검찰은 채용비리와 연루된 그 어떤 인사라도 엄정한 수사를 통해 처벌해야 한다. 그 첫 번째가 김성태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성태 의원도 몰랐다는 변명보다는 국회의원의 자격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검찰 조사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민주당은 KT와 같은 권력형 채용비리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조속히 청탁금지법을 개정해 고위공직자들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영역에도 부정청탁을 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처벌하도록 하는 규정을 법제화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덧 붙였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