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팔꿈치통증 테니스엘보 미세건유리·내시경 통한 원스톱치료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팔꿈치통증 테니스엘보 미세건유리·내시경 통한 원스톱치료
  • 연세건우병원 하승주 원장
  • 승인 2019.05.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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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가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매년 80만 명 이상이 팔꿈치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다. 이 중 80%는 테니스엘보(외측상과염) 진단을 받는다. 높은 유병률만큼 원인, 치료 등 관련 정보도 많고, 대체로 보존치료만으로 증상 호전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통계 결과를 보면 의문이 생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정보공개에 따르면 해마다 테니스 엘보 입원 치료 환자는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입원 기간은 7.5일, 요양급여 비용총액은 80억에 육박한다. 실제 주관절 중점클리닉을 운영 중인 연세건우병원 하승주 원장 연구팀에서 진행한 내원환자 정도 분석 결과 1년 이상 장기치료 환자 비율은 35% 이상으로 적지 않았다.

상반된 결과 이유는 무엇일까? 하승주 원장은 “테니스 엘보는 염증으로 인해 힘줄이 손상된 정도에 따라 경도-중등도-중증으로 구분되며, 단계에 따라 치료에 차이가 있다. 그러나 환자들이 접하는 정보 대다수는 단편적인 정보들이다. 따라서 정확한 정보나 인식이 없기 때문에 잘못된 선행치료로 적기를 놓쳐 만성으로 진행되는 것이다.”고 했다.

만성화된 환자, 미세건유리술과 내시경 통해 간단히 해결

팔꿈치는 아킬레스건과 함께 혈류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저혈구간 으로 염증 발생 시 치료가 쉽지 않고, 빠르게 악화되어 힘줄 파열을 야기한다. 그러므로 빠른 시간 내 수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호전을 도모해야 한다.

보편적인 수술은 병변 부위를 절개하는 개방형 수술로 진행되었다. 수술 예후는 좋은 편이나 수술 후 통증 및 절개부위 회복과 감염 예방을 위해 7.5일의 긴 입원부담이 존재했다.

그러나 Micro-Needle을 이용한 미세건유리술과 주관절 내시경을 활용한 비절개 수술을 시행해 왔고, 최근 발표한 장기 추시 연구결과 빠른 회복과 높은 수술 성공률을 보였다.

두 수술 모두 비절개로 진행된다. 따라서 고식적 술식의 문제였던 통증과 치료지연 문제를 보완할 수 있다. 미세건 유리술은 만성화 정도가 덜한 환자에 혈류채널을 개설함으로써 빠른 증상 호전이 가능하다. 반면 내시경은 힘줄 변성이 심하거나 파열이 동반된 경우라도 절개 없이도 파열된 힘줄의 봉합이 가능하다. 또한 동반된 질환의 동시 치료가 가능해 심리/경제적 부담 경감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5년간 미세건유리술 시행환자의 평균 입원 기간은 0.3일, 내시경 수술은 동시 수술을 포함에도 0.9일 정도로 당일 혹은 이튿날 퇴원할 만큼 빠른 회복을 보였으며, 술 후 사고/부상 등 외상요인을 포함해도 재발을 비롯한 합병증 발생률은 3% 미만에 안정된 예후를 보였다.

칼럼

하승주

연세건우병원 원장 /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니스트

[편집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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