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준 기자]이간과 충돌 가능성을 놓고 우려가 커지는 상황속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종말을 경고했다.
며칠 전만해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 가능성에 그러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하지만 어제는 트위터로 이란이 싸우길 원한다면 이란의 공식적인 종말이 될 것이라며 다시는 미국을 위협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이란의 공격 가능성이 높다며 이라크 내 미 공관원들을 철수시켰고, 엑손모빌 직원들까지 철수시켰다.
충돌 가능성을 놓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최근엔 이란 인근에 배치된 미 항모전단과 해병대가 대규모 훈련까지 실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트럼프대통령 오늘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나는 그들(이란)이 핵무기를 갖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핵무기로 우리를 위협할 수 없습니다."라고 단언했다.
당초 이란의 도발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이 항공모함 타격전단을 보내면서 긴장이 높아졌다.
그런데 이젠 이란 핵개발 저지를 위해 도발과 상관없이 미국의 공격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해석도 가능해진다.
미 의회에선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냐며 의문을 제기한다.
이라크 전쟁처럼 잘못된 정보와 판단으로 댓가를 치른 교훈을 잊었냐는 우려도 나오고있다.
미 안보부처는 이번주 의회를 상대로 이란 설명회를 갖는다.
도발에 대비한 것인지,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한 강수인지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는 이유가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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