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균 기자]서울 강남구 아파트의 3.3㎡ 기준 매매가격이 지난해 말 최고점을 찍은 뒤 올해 들어 4천800만 원대로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가 강남과 서초, 송파 등 강남권 3구의 아파트 거래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강남구 아파트의 3.3㎡ 기준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1월 4천935만 원으로 최고점을 찍고, 12월 4천907만 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올해 들어서는 3.3㎡의 평균가가 1월 4천879만 원, 2월 4천884만 원, 3월과 4월 4천864만 원 등 4천800만 원대로 조정됐다.
이들 강남권 3구 가운데서도 강남구 아파트는 지난 2000년부터 지난달까지 20년 동안 평균 매매가 최고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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