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이코노미 칼럼] 탈모 환자 증가…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 관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 탈모 환자 증가…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 관심
  • 모드림의원 강성은 원장
  • 승인 2019.05.21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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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투데이는 경제지를 읽는 독자들의 경제상식은 물론 경제문제와 연관된 의료, 바이오와 관련된 정보제공과 노하우 제공을 위하여 메디칼이코노미 칼럼을 기획했습니다. 국내외 저명한 의료 전문가와 바이오 전문가가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스트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기획을 통해 의료상식과 바이오 관련 정보, 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습득하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늘면서 관련 시장도 급성장하는 추세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2017년 기준 1000만을 넘어섰으며 관련 시장 규모 또한 4조 원에 이른다. 각 온,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 발표한 자료에서도 탈모 관리 용품 매출 증가율은 두 자릿수를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적인 요인 외에 다양한 외부 환경 등의 영향으로 탈모 환자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탈모 시장은 나날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서 약물치료나 모발이식 등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모발이식은 이미 빠져 버린 머리카락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층 사이에서 이상적인 탈모 치료법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자신의 머리카락을 그대로 옮겨 심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적고, 일단 한 번 생착된 모발은 시간이 지나도 빠지지 않아 가장 확실한 탈모 치료법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모발이식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가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모발이식은 후두부의 모낭을 일일이 하나씩 채취하고 환부에 옮겨 심는 정교한 수술로, 이 과정에서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매우 중요하다. 미세한 오차만 있어도 어딘가 어색한 느낌을 주고 불편함을 주므로 디자인 과정은 물론 이식 단계나 사후관리 측면에서 의료진의 전문성을 1순위로 두고 결정해야 한다. 

모발이식 기법 선택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현재 모발이식은 후두부 두피를 잘라내 이식하는 절개 모발이식과 후두부의 머리카락을 삭발한 후 진행하는 비절개 모발이식, 그리고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인 노컷퓨(NoCutFUE)로 구분할 수 있다. 그중 노컷퓨는 절개식과 비절개식의 장점을 두루 살린 최신의 수술 기법으론, 수술 후 별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최근에는 노컷퓨를 기반으로 한 대량 모발이식 메가퓨(MegaFUE)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여러 번 나눠서 모낭을 채취할 필요 없이 한 번에 대량이식에 필요한 5,000모(2,500모낭)를 머리 전체에서 고르게 확보할 수 있어 추후 재수술 걱정 없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에 개인별 맞춤 모낭 재배치를 통해 디자인 교정도 가능하며, 만일 첫 번째 수술 후 전체적인 밀도나 만족도가 떨어진 경우라도 재수술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정밀도와 정확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고안된 초정밀 HD(Hyper-Dimension) 기술이 필요하다. 환자별 가르마의 위치와 모발 방향, 밀도, 굵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식 후 생착에 유리한 건강 모낭만을 입체적으로 선별해 이식 후 완성도를 높여주는 기술이다. 

아울러 모발이식은 비교적 탈모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 받는 것이 좋다. 생착에 유리한 건강한 모낭을 선별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이식 후 원활한 생착에도 비교적 두피 상태가 양호할 때 받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또한 모발이식이 부담스럽거나, 탈모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메디컬 두피문신(MMT)을 병행하며 도움이 된다. 

탈모 환자들이 늘면서 모발이식이나 두피문신을 문의하는 환자들도 많아졌다”면서, “모발이식은 탈모 치료는 물론 헤어라인이나 구레나룻, 눈썹 등 다양한 문제를 개선하는데도 사용되지만 이식 기법이나 의료진의 경험, 숙련도에 따라 결과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이를 우선적으로 파악해 병원을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칼럼니스트

강성은

모드림의원 원장 / 파이낸스투데이 메디칼이코노미 칼럼니스트

[편집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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