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하늘장미, "중랑천 서울 장미축제...최장 장미터널 등 이색축제"
초대형 하늘장미, "중랑천 서울 장미축제...최장 장미터널 등 이색축제"
  • 장순배 기자
    장순배 기자
  • 승인 2019.05.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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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배 기자]5월, ‘장미의 계절’을 맞아 서울 중랑구에서 장미를 주제로 한 이색축제가 열린다.

5킬로미터 국내 최장 장미터널과 초대형 장미 그늘막을 비롯해 ‘연인의 날’과 ‘아내의 날’ 등 매일 색다른 볼거리와 이벤트들이 펼쳐져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 중랑구가 다음달 2일까지 길이 5.15킬로미터 국내 최장 장미터널이 위치한 중랑천 일대에서 ‘서울 장미축제’가 열린다.

5회째를 맞이하는 가운데 올해는 일정이 더 길어지고 다양한 이벤트 행사들이 늘었다.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은 “이번이 핀 장미꽃 수가 천만 송이입니다. 구간 중에 가장 긴 장미터널을 저희가 조성을 했고요, 여기에 핀 장미꽃 숫자도 가장 많은 숫자가 피어있습니다. 어제 마침 비가 와서 지금 아주 만개한 장미를 볼 수가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서울 장미축제의 주제는 ‘로즈 가든과 로즈 피크닉’.

아름다운 장미 정원에 소풍 나온 것처럼 여유롭고 즐거운 축제라는 의미를 담았다.

축제 기간 특히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은 차례로 ‘장미의 날’, ‘연인의 날’, ‘아내의 날’로 정해 매일 색다른 이벤트가 펼쳐진다.

먼저 24일 장미의 날에는 퍼레이드와 가요제, 재즈콘서트가 열리고, 25일 연인의 날에는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뮤직파티와 패션쇼가 마련되며, 또 오는 26일 아내의 날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관내 부부 7쌍의 사연을 뮤지컬로 연출하는 프러포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장 하늘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작가 ‘카린 딕슨’이 만든 지름 35미터, 높이 8미터 크기의 초대형 장미 그늘막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무엇보다 지역민과 함께 하는 축제를 위해 관내 16개 동 주민들이 전문가와 함께 직접 장미 정원을 만들고, 행사용 꽃모자도 만들어 수익을 내게 한 것은 특이한 점이다.

서울장미축제는 지난해 2백만 명이 찾을 만큼 서울을 대표하는 대형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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