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맞이하면서 변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나이에 대한 인식이다. 예전 같으면 노인으로 불리던 나이에도 젊은 사람 못지 않게 즐겁고 활기차게 웃으며 삶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 것.

17일 방송된 JTBC ‘오늘, 굿데이’ 129회 '당신이 꽃입니다' 코너에서는 노년의 나이에도 열심히 일하고 즐겁게 사는 분들을 위한 체인지 프로젝트로 대구의 칼국수 가게를 도와주고 계신 어머니를 위해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주고 싶은 딸의 신청을 받아 안티에이징 시술, 리프팅 시술로 젊음을 선사하는 이야기가 방송됐다.

젊은 사람도 하기 힘든 일들을 늘 웃는 얼굴로 해내는 어머님, 하지만 세월 앞에 탄력을 잃은 팔자주름, 처져 버린 턱라인을 볼 때마다 우울해지는 마음은 감출 수 없었다고. 이에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딸의 선물로 쁨클리닉 압구정점을 찾는 어머니의 모습이 전파됐다.

젊음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 병원을 찾은 어머니는 피부 상태를 점검할 때만 하더라도 긴장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내 새로운 시술과 관리 방법에 흥미를 보였다. 어머니의 피부상태를 진단한 최선욱 원장은 간단한 안티에이징과 함께 안면 근육을 사용하는 방법과 턱 라인을 끌어 올리는 마사지 방법도 전하며, 어머니 상황에서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는 말에 더욱 만족했다. 병원을 나선 어머니는 10년은 족히 젊어진,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젊음을 되찾은 어머니는 딸과 함께 모처럼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딸과의 데이트에 소녀처럼 즐거워하던 어머니는 젊음을 되찾아준 딸에게 고마움을 표현했고, 앞으로 더욱 자신감 있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뻐했다.

가정의 달인 5월, 하지만 정작 설문조사에서는 부모님들이 가장 받기 싫어하는 선물 1위로 ‘꽃’이 꼽히기도 했다. 형식적인 꽃 선물보다는 보다 실용적인 선물, 정성과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선물을 받고 싶어한다는 것.

무엇보다 쉽게 되돌릴 수 없는 젊음, 그리고 노안 콤플렉스를 해결해드릴 수 있는 젊음을 되찾을 수 있는 선물이라면 100세 시대의 주인공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고 계신 부모님께 더 없이 행복한 선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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