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체인, 美 헤지펀드로부터 30억원 투자 유치
코스모체인, 美 헤지펀드로부터 30억원 투자 유치
  • 김태현
  • 승인 2019.05.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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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체인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블록체인 기반 뷰티 소셜 플랫폼 코스모체인이 미국 율리시스 헤지펀드로부터 총 30억원의 토큰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디앱(DApp·분산형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의 후속 토큰 투자다.

율리시스는 운용자산 1조3000억원 규모의 미국의 중견 헤지펀드로, IT와 블록체인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율리시스는 이날 30억원 규모의 코스모체인 암호화폐 코즘(COSM)을 매수한다.

코스모체인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블록체인 기반 보상형 디앱 서비스인 '코스미' 베타서비스를 진행했다. 당시 베타서비스 출시 3개월 만에 5만명의 가입자를 모아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코스모체인은 코스미를 통해 화장품 리뷰를 작성하거나 댓글과 칭찬 기능을 통해 콘텐츠를 평가한 이용자에게 포인트 개념의 '코스모파워'를 지급한다. 코스모파워는 코스모체인의 자체 토큰 '코즘'(COSM)으로 바꿔 향후 온라인 상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거나 암호화폐 거래사이트를 통해 현금화할 수 있다.

코스미는 올 상반기 중 정식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인 '핏츠미'(Fitsme)로 업데이트돼 출시된다. 핏츠미는 개인의 구매데이터와 취향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뷰티 제품을 추천한다.

이준효 율리시스 이사는 "초기시장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불안정성 및 위험성으로 블록체인 업계 투자가 조심스럽지만, 코스모체인의 비즈니스 역량과 비전이 검증돼 빠른 투자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송호원 코스모체인 대표는 "코스모체인이 리스크 매니지먼트에 철저한 헤지펀드의 투자를 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코스모체인의 정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함께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파트너십과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스모체인은 지난 2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10 내 암호화폐 지갑에 탑재된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한달 새 개당 시세가 106% 상승하고, 시총이 1973% 증가하는 등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모체인이 발행한 코즘은 개당 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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