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발표로 서울,신도시 부동산 가격 안정
3기 신도시 발표로 서울,신도시 부동산 가격 안정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9.05.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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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 및 전세, 서두를 이유 없어 ..추가 하락 예상

"3기 신도시 여파"로 서울 시내와 신도시 아파트값이 안정화되어 하락폭 미미하게나마 확대되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정부가 3기 신도시, 서울 도심 등 추가 공급계획을 내놓자 주택시장 관망세가 심화되면서 자칫 상승할 뻔 한 아파트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이번주 서울과 신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이지만 하락폭을 키웠으며 송파 재건축이 마이너스(-0.12%)로 전환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된 것.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떨어져, 26주 연속 하락했다고 밝힌 가운데 마포(-0.35%)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자치구 별로 보면 마포(-0.35%), 강북(-0.03%), 송파(-0.03%), 강서(-0.02%), 서초(-0.02%), 영등포(-0.02%), 성북(-0.01%) 순으로 떨어졌습니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대장주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가 약세였고, 상암동 일대 매매가격도 조정됐습니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가 5,000만원, 상암동 월드컵파크7단지가 1,000만원에서 5,000만원 내렸습니다.

강북은 미아동에 위치한 경남아너스빌과 한일유앤아이가 500만원에서 1,000만원 내렸으며, 송파는 급급매 소진 이후 추격 매수세가 없어 방이동 대림가락, 송파동 삼익, 문정동 건영 등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반면 최근 내렸던 대치 은마아파트가 상승하면서 서울 지역 중에도 강남(0.04%), 은평(0.02%)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은 대치동 은마아파트 및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등은 가격이 소폭 올랐다. 

한편 신도시는 0.03% 하락해 낙폭이 커졌고, 경기·인천은 -0.01% 변동률을 보인 가운데 광교(-0.13%), 평촌(-0.12%), 일산(-0.03%), 중동(-0.03%), 분당(-0.02%), 판교(-0.02%) 등 신도시 대부분이 하락했다.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일산과 파주운정을 중심으로 아파트가격 하락에 대한 불만이 나왔으나, 대부분 시장에서는 그동안 오름폭에 비하면 내림폭은 미미하다는 의견과 함께 3기 신도시 발표에 이어 더욱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아 수년간 엄청나게 올랐던 부동산 가격을 제자리로 돌려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광교는 이의동 광교e편한세상,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가 1,000만원에서 1,500만원 내렸으며, 평촌은 평촌동 초원대림이 1,000만원, 일산은 일산동 후곡15단지건영, 주엽동 강선14단지두산 등이 250만원~1,000만원 등 소폭 하락 조정되었다.

경기·인천은 의왕(-0.15%), 광명(-0.07%), 평택(-0.06%), 고양(-0.02%), 용인(-0.02%), 하남(-0.02%), 수원(-0.01%), 시흥(-0.01%) 순으로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강동(-0.17%), 강북(-0.11), 성북(-0.09%), 동작(-0.08%), 영등포(-0.07%), 금천(-0.01%) 순으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강동의 경우 6월부터 하반기까지 1만 가구 이상의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있어, 전세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 관계자에 따르면 입주물량 증가로 수도권 전세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내 집 마련을 서두를 필요도 없는 상황이며 앞으로 추가적인 실망 매물이 나오면 더 싸게 아파트를 장만할 수도 있으니 서두를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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