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준 기자]올해는 일찌감치 25도를 웃돌더니 사나흘씩 지속되면서 갈수록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일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옅어질 전망이다.
금요일인 내일(1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다만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낮 12시부터, 전남 해안은 밤 9시부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20~24도)보다 2~7도 높을 전망이다. 일교차가 10~20도로 매우 커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광주는 내일 온도가 오늘보다 조금 낮은 30도 내외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침 기온 18도 등 전국이 20도를 밑돌겠지만, 한낮에는 서울 30도, 광주 28도까지 오르겠다.
주말에는 남부에, 다음 주 월요일에는 대부분의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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